美상원의원, 리투아니아에서 尹 우연히 만나자 '아메리칸 파이' 떼창

도병욱 2023. 7. 11. 06:0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정상회의 참석차 리투아니아 빌뉴스에 도착해 산책을 하던 도중 피트 리케츠 미국 상원의원, 샤를 미셸 유럽연합(EU) 상임의장 등 해외 고위 인사들과 우연히 마주쳤다.

리케츠 의원의 일행들은 윤 대통령의 '트레이드마크'가 된 노래 아메리칸파이를 '떼창'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리케츠 의원은 이 때 인근 식당 야외좌석에서 식사를 하고 있었는데, 윤 대통령 부부를 발견하고 다가와 인사를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정상회의 참석차 리투아니아 빌뉴스에 도착해 산책을 하던 도중 피트 리케츠 미국 상원의원, 샤를 미셸 유럽연합(EU) 상임의장 등 해외 고위 인사들과 우연히 마주쳤다. 리케츠 의원의 일행들은 윤 대통령의 '트레이드마크'가 된 노래 아메리칸파이를 '떼창'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은 10일(현지시간) 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 내외가 빌뉴스에서 시차 적응 및 컨디션 조절을 위해 구시가지 지역을 산책했다고 전했다. 빌뉴스 구시가지는 유네스코에 의해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곳이기도 하다. 

리케츠 의원은 이 때 인근 식당 야외좌석에서 식사를 하고 있었는데, 윤 대통령 부부를 발견하고 다가와 인사를 했다. 리케츠 의원은 "지난 미국 국빈방문 때 멋진 의회 연설에 감사하다"며 "내일(현지시간 11일) 접견을 고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식당에서 식사하던 미국 대표단 직원들은 윤 대통령을 보고 다같이 아메리칸파이 노래를 불렀다. 미국 국빈방문 중 조 바이든 대통령이 주재한 만찬에서 윤 대통령이 이 노래를 불러서 화제가 됐다. 

윤 대통령은 미셸 의장 부부와도 마주쳤다. 미셸 의장은 "이렇게 빌뉴스 거리에서 마주치게 되어 정말 반갑다"고 인사했다고 이 대변인이 전했다. 

빌뉴스=도병욱 기자 dodo@hankyung.com

클래식과 미술의 모든 것 '아르떼'에서 확인하세요
한국경제신문과 WSJ, 모바일한경으로 보세요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