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충격! 김민재 나폴리 잔류 가능성 제기'…"뮌헨은 아직 바이아웃 지급하지 않았다" 남은 기간 4일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충격적인 소식'이 전해졌다. 김민재가 나폴리에 잔류할 수 있다는 소식이다.
김민재의 독일 바이에른 뮌헨 이적은 기정사실화된 분위기다. 계약 기간 5년, 연봉 1000만 유로(140억원) 이상, 메디컬 테스트도 완료했다. 마지막 변수였던 뤼카 에르난데스 역시 파리 생제르맹(PSG) 이적이 확정됐다. 이제 남은 건 오피셜뿐이다.
그런데 오피셜이 뜨지 않고 있다. 많은 현지 언론들이 김민재의 오피셜이 늦어질 거라고 전망했다. 왜 그럴까.
이유가 드러났다. 바이에른 뮌헨이 5000만 유로(717억원)에서 6000만 유로(860억원) 정도로 파악되는 김민재의 바이아웃을 아직 활성화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간단히 말해 아직까지 바이에른 뮌헨이 김민재 이적료를 나폴리에 입금하지 않은 것이다.
이탈리아의 'Cultofcalcio'는 10일(한국시간) "바이에른 뮌헨이 아직 김민재의 방출조항을 활성화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이어 "나폴리는 김민재를 대체할 수 있는 여러 옵션들을 파악하고 있지만, 아직 그 어떤 선수에도 올인하지 않았다. 그 이유가 김민재가 공식적으로 나폴리를 떠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바이에른 뮌헨은 외국 클럽에게만 적용되는 바이아웃을 오는 토요일(15일)까지 발동해야 한다. 5000만 유로에 세금이 더해질 것이다. 지금 김민재가 한국에 있어 모든 과정을 빠르게 완료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이 이번 주말까지 조항을 이행하지 않으면 김민재는 나폴리에 남게 된다. 이는 정말 놀라운 일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이 매체는 "김민재의 대체자로 나폴리는 이타쿠라 코(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를 유력하게 생각하고 있다. 하지만 김민재의 이별이 공식화되기 전까지 결정을 내리지 못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탈리아의 'La Gazzetta dello Sport' 역시 "김민재의 바이에른 뮌헨 이적이 성사되는 듯 보이지만, 이 계약을 위태롭게 할 수 있는 요인이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바이에른 뮌헨이 토요일까지 바이아웃을 지불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모든 것이 취소될 위험이 있다. 어떤 경우라도 바이에른 뮌헨은 토요일까지 6000만 유로 지불을 완료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김민재는 나폴리에 남는다"고 설명했다.
이탈리아의 'Napolipiu'도 "김민재 바이아웃 활성화 마감 시간이 5일 남았다. 바이에른 뮌헨은 6000만 유로를 15일까지 내지 않으면 김민재는 나폴리에 남게 된다. 김민재는 메디컬 테스트까지 마쳤지만, 바이에른 뮌헨이 마감 기간 내에 이적료를 지불하지 않으면 김민재가 나폴리에 잔류한다는 충격적인 소식이 나올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나폴리는 바이아웃 활성화를 기다리고 있다. 이를 바이에른 뮌헨이 제때 지불하지 않으면 김민재 이적과 관련해 나폴리가 유리한 위치를 점할 수 있다. 이러한 시나리오는 김민재의 잔류로 이어질 것이며, 나폴리는 예상하지 못한 유리한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김민재, 뤼카 에르난데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ClutchPoints, PSG]-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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