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2023년 상반기 해양수산 신기술' 15개 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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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장관 조승환)는 순천만 갈대뿌리에서 찾아낸 미백·주름 개선 효능 소재 개발 기술을 비롯해 갑각류 유래 소재를 이용한 천연그물망 고흡수, 1인용 구명뗏목 개발, 스마트 양식장 에너지관리 기반 마련 등 15개 기술을 2023년 상반기 해양수산 신기술(NET)로 인증했다고 11일 밝혔다.
해양수산 신기술은 2017년부터 해양수산 분야에서 최초로 개발되었거나 기존 기술을 혁신적으로 개선한 기술의 기술성과 현장 적용성 등을 평가해 인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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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스1) 백승철 기자 = 해양수산부(장관 조승환)는 순천만 갈대뿌리에서 찾아낸 미백·주름 개선 효능 소재 개발 기술을 비롯해 갑각류 유래 소재를 이용한 천연그물망 고흡수, 1인용 구명뗏목 개발, 스마트 양식장 에너지관리 기반 마련 등 15개 기술을 2023년 상반기 해양수산 신기술(NET)로 인증했다고 11일 밝혔다.
해양수산 신기술은 2017년부터 해양수산 분야에서 최초로 개발되었거나 기존 기술을 혁신적으로 개선한 기술의 기술성과 현장 적용성 등을 평가해 인증하고 있다. 이번 15건을 포함해 현재까지 총 108건이 해양수산 신기술을 인증받았다.
신기술 인증을 보유한 기업에는 해수부가 시행하는 연구개발사업의 수행기관을 선정할 때 가점을 부여하고, 항만 건설공사 관련 신기술의 경우 시험시공 기회도 부여한다. 또 상용화가 완료된 신기술의 경우 수출 등 판로 개척을 위한 컨설팅 등도 지원한다. 실제 현재까지 인증된 신기술 제품의 판매실적을 조사한 결과, 2022년 기준으로 총 164억 원, 해외매출실적은 총 2.6백만 달러 규모로 전년 대비 30%가량 증가하는 성과가 있었다.
2023년 하반기에 신기술 인증을 희망하는 기업은 7월 11일부터 해양수산부 누리집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고하여 해양수산 기술평가시스템에서 신청하면 된다.
조승환 해수부 장관은 "인증받은 신기술이 적용된 제품‧시설이 공공기관 수의계약 등 조달특례도 추가로 지원받을 수 있도록 법 개정을 추진 중"이라며 "해양수산 과학기술 분야가 민간 주도로 혁신 성장할 수 있도록 민간의 창의성과 아이디어를 접목한 신기술의 현장 적용과 판로 개척까지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sc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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