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역대급 더위에 냉감 침구·쿨리즘 이너웨어 전품목 할인

13~26일 행사 진행…여름 침구 20% 할인 등

냉감 침구, 패브릭 모음컷(이마트 제공)

(서울=뉴스1) 서미선 기자 = 이마트(139480)는 올해 슈퍼 엘니뇨로 역대급 더위가 예상되는 가운데 13~26일 냉감 소재 침구·패브릭과 데이즈 쿨리즘 이너웨어 전품목 할인행사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여름 침구는 20% 할인한다. 대표상품은 리뉴얼한 '더라이프 레귤러쿨 침구 시리즈'로 기존보다 냉감 원사 비율을 높였다.

체열을 빠르게 흡수해 숙면에 도움을 주는 '쿨 쿠션'은 최대 30% 할인한다. '쿨 고래 바디쿠션'도 30% 할인 판매한다.

데이즈 쿨리즘 이너웨어(남성·여성·아동·라운지웨어)는 2매 이상 구매시 50% 할인한다. 대표상품은 여성 프리컷 브라·팬티, 남성 드로즈, 아동 팬티 등이다.

이마트는 올해 냉감 소재 상품 구색을 확대하고 다양화했다. 냉감 침구·패브릭 상품은 기존 50여개에서 올해 80여개로 약 60% 늘렸다.

냉감 단계는 1단계 레귤러 쿨, 2단계 슈퍼 쿨, 3단계 익스트림 쿨 순서로 세분화하고 상품 패키지 등에 표시해 고객이 취향에 따라 필요한 상품을 고를 수 있도록 했다. 익스트림 단계 시원함을 가진 10여개 상품은 올해 처음 선보인다.

이마트는 원사(실)의 차가운 정도를 검사해 수치화하는 접촉냉감도 테스트(Q-MAX)를 통해 단계를 분류했다. 수치가 0.15 이상이면 냉감성 원단이라고 할 수 있는데 레귤러는 0.15, 슈퍼는 0.15~0.18, 익스트림은 0.18 이상이다.

이밖에 신상품으로 아동과 키덜트 공략 상품을 선보이며 대표 상품으로 동물 모양 '냉감 애착 베개' 3종을 준비했다.

한편 이마트에 따르면 올해 냉감 소재 침구·패브릭 매출은 5월부터 7월6일까지 전년동기 대비 약 50% 늘었다. 냉감 원사를 활용한 데이즈 쿨리즘 이너웨어의 7월 1~6일 누적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10%가량 증가했다.

smit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