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나토 순방 시작…안보·글로벌 공급망·엑스포 외교 집중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리투아니아를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11일(현지시간)부터 공식 일정에 돌입한다.
윤 대통령은 이번 나토 순방에서 안보·글로벌 공급망·엑스포 외교에 집중할 계획이다.
김은혜 대통령실 홍보수석은 이날 오후 빌뉴스 시내 한 호텔의 프레스센터에서 브리핑을 통해 "나토 순방은 안보 외교, 글로벌 공급망 구축을 공고히 하는 경제외교, 엑스포 유치를 위한 엑스포 외교로 나눌 수 있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나토 동맹국 및 파트너국 대상으로 엑스포 유치전도
(빌뉴스=뉴스1) 나연준 기자 =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리투아니아를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11일(현지시간)부터 공식 일정에 돌입한다. 윤 대통령은 이번 나토 순방에서 안보·글로벌 공급망·엑스포 외교에 집중할 계획이다.
김은혜 대통령실 홍보수석은 이날 오후 빌뉴스 시내 한 호텔의 프레스센터에서 브리핑을 통해 "나토 순방은 안보 외교, 글로벌 공급망 구축을 공고히 하는 경제외교, 엑스포 유치를 위한 엑스포 외교로 나눌 수 있다"고 말했다.
김 수석은 "한국은 2006년 나토의 파트너국이 된 이후 나토와 함께 국제사회의 안보 위협에 공동 대응해왔다"며 "이번 나토 정상회의를 계기로 한국과 나토는 사이버, 신흥기술 등 11개 분야에서의 협력을 제도화하기 위한 새로운 양자협력 문서를 체결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미국을 비롯한 나토 동맹국과 정보 공유 확대에 기여할 방안도 논의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김 수석은 "윤 대통령은 아시아태평양 4개국(AP4·한국, 일본, 호주, 뉴질랜드) 정상회동을 주재하고, 신흥 안보 위협에 대한 공동 인식과 연대 협력 의지를 다지게 될 것"이라고 했다.
이어 "북한의 핵·미사일 대응 방안을 논의하고 북한의 불법행위에 대한 국제사회의 단호하고 단합된 공조를 강조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나토 정상회의 참석하는 나토 동맹국과 파트너 국가 중 세계박람회 유치국을 결정하지 않은 국가를 대상으로 부산엑스포 유치를 홍보할 계획이다.
김 수석은 "리셉션장에서 나토 31개 회원국, 파트너국을 포함한 40개국 정상을 일일이 만나 부산엑스포 유치를 요청할 것"이라며 "국가와 국익에 도움이 된다면 가급적 많은 나라와 만나는 강행군을 마다하지 말아야 한다는 생각"이라고 밝혔다.
yjra@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성관계 안한지 몇년"…전현무, 결혼 관련 숏폼 알고리즘 들통
- 홍준표 "이재명에 징역 1년 때린 대단한 법관, 사법부 독립 지켜" 극찬
- 생후 30일 미모가 이정도…박수홍, 딸 전복이 안고 '행복'
- 서점서 쫓겨난 노숙자 부른 직원 "다 못 읽으셨죠? 선물"…20년 후 반전
- "제일 큰 존재"…'사혼' 박영규, 54세 나이차 막둥이 딸 최초 공개
- '이나은 옹호 사과' 곽튜브, 핼쑥해진 외모 자폭 "다른 이유 때문"
- 실종됐다는 5세 아동, 알고 보니 진돗개 숭배 사이비 단체 범행
- 배다해, ♥이장원과 결혼 3주년 자축 "지금처럼만 지내자 여보" [N샷]
- "로또 1등 당첨돼 15억 아파트 샀는데…아내·처형이 다 날렸다"
- "자수합니다"던 김나정, 실제 필로폰 양성 반응→불구속 입건(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