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물 수비수’ 김민재 “프리시즌 첫 훈련은 불참”…독일 매체 “뮌헨행 오피셜은 시간문제일 뿐” 확인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민재(26)의 바이에른 뮌헨행 공식 발표는 시간이 조금 필요할 듯하다.
독일 '스카이스포츠'는 10일(한국시간) "김민재는 뮌헨의 테게른제 훈련 캠프에 불참한다. 뮌헨 이적은 마무리됐지만, 공식 발표까지는 여전히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보도했다.
독일 '스카이스포츠'는 "테게른제 호수에 괴물(김민재)은 없다. 뮌헨행은 확정적이지만, 공식 발표는 여전히 시간이 걸릴 것"이라며 김민재의 행보를 주목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티비뉴스=박건도 기자] 김민재(26)의 바이에른 뮌헨행 공식 발표는 시간이 조금 필요할 듯하다.
독일 ‘스카이스포츠’는 10일(한국시간) “김민재는 뮌헨의 테게른제 훈련 캠프에 불참한다. 뮌헨 이적은 마무리됐지만, 공식 발표까지는 여전히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보도했다.
절차는 모두 마쳤다. 매체에 따르면 김민재는 지난주 한국에서 메디컬테스트를 모두 마쳤다. 김민재 이적 조항인 5,000만 유로(약 717억 원)도 발동했다.
이미 독일 현지는 김민재의 향후 행보에 집중하고 있다. 7월 초 군사 훈련을 마치고 퇴소한 김민재는 바쁜 일정을 소화 중이다. 현 소속팀 나폴리와 이별은 확정적이다. 이적시장 초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뉴캐슬 유나이티드행 등이 거론되기도 했지만, 독일 거함 뮌헨이 김민재를 품기 직전이다.
이적은 이미 마무리단계다. 독일 현지 보도에 따르면 김민재의 뮌헨행은 공식 발표만 남겨둔 상황이다. 클럽 레코드로 데려왔던 수비수 뤼카 에르난데스(27)는 파리 생제르망(PSG)으로 이적했다. 이강인(22, PSG)과 한솥밥을 먹는다. 뤼카의 빈자리를 김민재가 메우게 됐다.
2022-23시즌 전에도 기존 센터백의 대체자로 지목됐던 김민재다. 나폴리는 당시 첼시로 떠난 칼리두 쿨리발리(31)의 대체자로 김민재를 택했다. 김민재는 구단의 기대 그 이상을 해냈다. 빅리그 입성 첫해 이탈리아 최우수 수비상을 받으며 우뚝 섰다. 루치아노 스팔레티 감독 전술 핵심 역할을 해내는 등 유럽 빅클럽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았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활약도 주효했다. 김민재는 프리미어리그의 리버풀, 독일의 아인라흐트 프랑크푸르트 등을 상대로도 전혀 밀리지 않았다. 오히려 세계 정상급 공격수들을 제압하며 빅클럽들의 눈도장을 찍었다. 괴물 수비수의 가파른 성장세는 이탈리아를 넘어 유럽 전역의 화제가 될 만했다.
이탈리아 무대를 정복한 김민재는 곧 독일과 유럽 정상에 도전할 듯하다. 독일 ‘스카이스포츠’는 “테게른제 호수에 괴물(김민재)은 없다. 뮌헨행은 확정적이지만, 공식 발표는 여전히 시간이 걸릴 것”이라며 김민재의 행보를 주목했다. 한편 김민재 측 관계자는 ‘스포티비뉴스’를 통해 김민재의 출국 일정은 7월 중순쯤이 될 것이라 밝힌 바 있다. 뮌헨은 26일부터 일본에서 프리시즌 일정을 시작한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티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