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파울루 마약노숙자들 한인타운 인근 이주…치안강화 요청

김장현 2023. 7. 11. 0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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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상파울루 시내 중심부에 거주하던 마약 노숙자들이 한인타운 중심 거리 가까이 이주하면서 교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당부됩니다.

'크라콜란지아'라고 불리는 상파울루 마약촌 노숙자들은 상파울루시의 분산 작전 뒤 시내를 옮겨다녔고, 이후 이들이 이동하는 지역에는 도난과 강도 등 범죄가 급증했습니다.

이에 황인상 주상파울루 대한민국 총영사는 상파울루시 경찰 지휘부를 면담하고 한인타운의 치안 강화를 재차 요청했습니다.

또 상황이 안정될 때까지 이 지역 방문을 삼가하고 늦은 시각 외출을 자제하는 등 안전에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김장현 기자 jhkim22@yna.co.kr

#브라질 #상파울루 #한인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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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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