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인 아내 “한국인 남편 처음 보고 아이돌인 줄 알아” (결혼지옥)[결정적장면]

유경상 2023. 7. 11. 0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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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인 아내가 한국인 남편의 첫 인상을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7월 10일 방송된 MBC '오은영 리포트-결혼지옥'에서는 결혼 5년차 35세 한국인 남편, 28세 일본인 아내 '한 지붕 다른 꿈 도쿄 이몽(異夢) 부부'가 출연했다.

일본인 아내는 웃으며 "착하시다"고 말했고 한국인 남편은 "설명 드려라"며 민망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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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인 아내가 한국인 남편의 첫 인상을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7월 10일 방송된 MBC ‘오은영 리포트-결혼지옥’에서는 결혼 5년차 35세 한국인 남편, 28세 일본인 아내 ‘한 지붕 다른 꿈 도쿄 이몽(異夢) 부부’가 출연했다.

하하는 도쿄 이몽 부부 출연에 “저 지금 대본 읽고 놀랐다. 아내가 남편을 처음 봤을 때 한국의 아이돌인 줄 알았다고?”라고 질문했다. 이에 김응수는 “누가 아이돌이냐”고 의아해 했고 소유진은 “메이크업하고 가신 거냐. 연예인 같다”고 수습했다.

일본인 아내는 웃으며 “착하시다”고 말했고 한국인 남편은 “설명 드려라”며 민망해 했다. 일본인 아내는 “그 때는 한국인을 직접 본 적이 별로 없었다”고 설명했고, 한국인 남편은 “시골이라서”라고 덧붙였다.

일본인 아내는 “제가 한국 노래, 드라마를 많이 좋아했다. 그 때는 동방신기, 빅뱅을 좋아했다. 그래서 매일 유튜브를 통해 아이돌만 보다가 한국인을 보고 그 때 까만색 모자를 쓰고 있어서 아이돌인 줄 알았다”고 말했다.

김응수는 “착각했다”며 탄식했고, 하하는 “그 동네가 어디냐”고 궁금해 했다. 일본인 아내가 “가고시마”라고 밝히자 하하는 “거기 가면 한국인이면 다 아이돌인 거냐”고 반색했다. 한국인 남편은 “가시면 된다”고 계속 민망해 했다. (사진=MBC ‘오은영 리포트-결혼지옥’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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