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 테슬라 목표가 상향에도 주가는 1.76%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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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유명 증권사 제프리스가 테슬라의 목표가를 상향했음에도 주가는 2% 가까이 하락했다.
10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테슬라는 전거래일보다 1.76% 하락한 269.61 달러를 기록했다.
제프리스는 이날 테슬라의 투자 등급을 '보유'로 유지하고 목표가를 185 달러에서 265 달러로 상향했다.
이 같은 목표가 상향에도 테슬라가 하락한 것은 그동안 급등에 따른 조정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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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미국의 유명 증권사 제프리스가 테슬라의 목표가를 상향했음에도 주가는 2% 가까이 하락했다.
10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테슬라는 전거래일보다 1.76% 하락한 269.61 달러를 기록했다.
제프리스는 이날 테슬라의 투자 등급을 ‘보유’로 유지하고 목표가를 185 달러에서 265 달러로 상향했다. 이날 현재 테슬라의 주가는 269 달러다. 뒤 늦게 테슬라의 랠리를 반영한 것이다.
이 같은 목표가 상향에도 테슬라가 하락한 것은 그동안 급등에 따른 조정으로 보인다. 테슬라는 최근 차익실현 매도세가 나오면서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그러나 여전히 올 들어 100% 이상 급등한 상태다. 지난 2분기 차량 생산과 판매가 사상최고를 기록한 것은 물론, 전세계 유명 자동차 업체들이 잇달아 테슬라 충전소를 공유키로 하는 등 테슬라 충전방식이 세계표준이 될 가능성이 커지는 등 호재가 만발했기 때문이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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