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연수♥' 손지창, 건강검진서 1cm 혹 발견 "쓸개 제거 수술해야할지도" 심각[동상이몽2]
[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배우 오연수의 남편인 배우 겸 가수 출신 사업가 손지창의 건강 상태가 공개됐다.
10일 오후 방송된 SBS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 오연수, 손지창 부부는 건강검진을 했다.
검진 결과가 나오자 의사는 "손지창 씨는 고혈압 외엔 큰 이상은 없는 상태인데 다만 이거는 말씀드려야 겠다"며 복부 초음파를 공개했다.
의사는 이어 "이게 쓸개(담낭)인데 여기에 뭔가 있다"며 쓸개에서 선명하게 보이는 둥근 혹을 가리켰다. 그러면서 "밑에 그림자가 안 지는 걸로 봐서는 용종일 확률이 있다. 그런데 크기가 1cm 거든. 이러면 정밀 검사를 위해 CT를 찍어야 한다"고 알렸다.
의사는 또 "CT 찍어서 이거를 떼야 되는 거냐 아니면 안 떼도 되는 거냐인데, 이게 또 수술 시 대장 용종은 제거가 가능한데 쓸개 용종은 쓸개 자체를 제거해야 한다"고 추가했고, 충격에 휩싸였던 오연수와 손지창은 더욱 심각해졌다.
이에 손지창은 "최악의 경우 쓸개 제거 수술은 레이저로 하냐?"고 물었고, 의사는 "복강경으로"라고 답했다. 그러자 손지창은 "복강경 수술은 배에다 구멍 뚫는 거지?"라고 물었고, 의사는 "그렇지. 전신 마취 하시고"라고 답했다.
이를 들은 오연수는 "만약 쓸개가 없어지면..."이라고 걱정을 드러냈고, 의사는 "소화력이 떨어진다. 쓸개가 소화액 저장소라 쓸개를 떼고 나면 과식할 경우 불편감을 느낄 수 있다. 하지만 수술 자체는 쉬운 편이다. 그리고 위험성은 낮지만 전신마취를 해야 된다는 거. 수술을 해야 된다는 거"라고 설명했다.
한편,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은 다양한 분야의 커플들이 알콩달콩 살아가는 모습을 '남자'와 '여자' 입장에서 바라보고 운명의 반쪽을 만난다는 것의 의미와 두 사람이 함께 사는 것의 가치를 살펴보는 프로그램이다.
[사진 = SBS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 방송 캡처]-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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