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국무부, 北의 美정찰기 격추 위협에 "긴장조성 행동 자제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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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무부는 북한이 미군 전략정찰기의 영공 침범을 주장하면서 미군기 격추를 위협한 것과 관련해, "북한에 긴장을 조성하는 행동을 자제할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북한 국방성은 이날 대변인 담화를 통해 최근 미군 정찰기 RC-135, U-2S와 무인정찰기 글로벌호크가 동·서해상을 비행하며 공중 정탐행위를 했다면서 "미 공군 전략정찰기가 조선 동해상에 격추되는 충격적인 사건이 일어나지 않으리라는 담보는 그 어디에도 없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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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무부는 북한이 미군 전략정찰기의 영공 침범을 주장하면서 미군기 격추를 위협한 것과 관련해, "북한에 긴장을 조성하는 행동을 자제할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습니다.
매슈 밀러 대변인은 현지시간 10일 브리핑에서 "우리는 북한에 진지하고 지속적인 외교에 나설 것을 요구한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는 "우리는 외교에 전념하고 있으며 평양과의 대화에 대한 우리의 관심을 재차 강조한다"면서 "우리는 여러 차례 전제조건 없는 대화 의사를 분명히 밝혔으나 북한은 불행하게도 이를 거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북한 국방성은 이날 대변인 담화를 통해 최근 미군 정찰기 RC-135, U-2S와 무인정찰기 글로벌호크가 동·서해상을 비행하며 공중 정탐행위를 했다면서 "미 공군 전략정찰기가 조선 동해상에 격추되는 충격적인 사건이 일어나지 않으리라는 담보는 그 어디에도 없다"고 말했습니다.
차주혁 기자(cha@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world/article/6502052_3613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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