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찌♥’ 한채아 “백허그→키스신 영상 시청? 다 자신있어” (쉬는부부)[어제TV]

[뉴스엔 하지원 기자]

'쉬는부부' 한채아가 스킨십에 자신감 있는 모습을 드러냈다.

7월 10일 방송된 MBN 예능 프로그램 ‘쉬는부부’에서는 스킨십 생활 계획표 숙제를 받은 쉬는부부들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스킨십 항목에는 입 뽀뽀부터 볼뽀뽀, 백허그, 눈 맞추기, 손깍지 끼고 진한 키스신 영상 시청하기, 귀 파주기, 팔베개 등이 있었다.

신동엽은 한채아에게 "미션 중에 하라고 하면 가장 어려운 미션이 뭔 것 같냐"는 돌발 질문을 던졌다.

한채아는 잠시 고민하더니 "저는 다 잘할 수 있을 것 같은데요?"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꽈추형 홍성우는 "손깍지 끼고 키스 영상 보라는 건 민망해서 잘 안될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신동엽은 "저는 힘든 게 없는데, 와이프는 5분 동안 눈 마주치기일 것 같다. 점점 눈이 몰릴 것"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이날 정찬민은 스킨십 숙제를 진행하다 임수현을 뒤에서 꼭 안아줬다.

임수현은 눈물을 왈칵 쏟으며 "오빠가 백허그를 할 때 그런 생각이 들었다. 우리가 일 얘기를 정말 많이 하는데, 지금은 일 얘기를 안 했다. 오빠가 뒤에서 안을 때 그 생각이 들어서 (눈물이 났다)"고 털어놨다.

임수현은 "슬펐다기보다 그동안 우리가 너무 일 얘기만 했었다는 생각이 든다"며 "이 감정을 설명한다고 하면 약간 감동이라고 해야겠다"고 덧붙였다.

이를 듣던 정찬민은 미안한 감정이 몰려와 말을 잇지 못하다가 "그래도 좋네"라고 생각을 전했다.

한채아는 "아내가 자기가 생각했던 것보다 더 서운했던 거다. 백허그 한 번에 눈물이 났다"며 공감했다.

꽈추형 홍성우는 "남편이 적극적으로 변했다. 되게 긍정적으로 바뀐 거다"며 감탄했다.

신동엽은 "둘이 나중에 사랑을 나눌 때는 대성통곡하는 거 아니냐"고 농담해 폭소를 안겼다.

(사진=MBN 방송화면)

뉴스엔 하지원 oni1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