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나토 동맹국들과 '정보공유 확대'…부산 세일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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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나토(NATO, 북대서양조약기구) 동맹국들과 정보공유 확대 방안을 논의하는 등 본격적인 나토 정상회의 일정을 시작한다.
김은혜 대통령실 홍보수석은 10일 밤(현지시간) 리투아니아 빌뉴스 프레스센터에서 브리핑을 열고 "윤석열 대통령의 나토 순방은 안보외교, 글로벌 공급망 구축을 공고히 하는 경제외교,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엑스포 외교로 나눠서 말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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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나토(NATO, 북대서양조약기구) 동맹국들과 정보공유 확대 방안을 논의하는 등 본격적인 나토 정상회의 일정을 시작한다.
김은혜 대통령실 홍보수석은 10일 밤(현지시간) 리투아니아 빌뉴스 프레스센터에서 브리핑을 열고 "윤석열 대통령의 나토 순방은 안보외교, 글로벌 공급망 구축을 공고히 하는 경제외교,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엑스포 외교로 나눠서 말할 수 있다"고 밝혔다.
김 수석은 "한국은 2006년 나토 파트너국가가 된 이후 나토와 함께 국제사회 안보 위협에 공동 대응해왔다. 이번 나토 정상회의를 계기로 사이버, 신흥기술 등 11개 분야에서 협력을 제도화하기 위한 새로운 양자협력 문서를 체결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미국을 비롯한 나토 동맹국들과 정보공유 확대에 기여하는 방안도 논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미일 안보협력을 기반으로 북한 미사일 경보 정보 공유 시스템을 구축하는 한편 또 다른 축으로 나토 동맹국들과도 정보공유를 확대하면서 자유민주주의 가치를 공유하는 국가 간에 정보공유를 극대화하는 방향이다.
윤 대통령은 나토 정상회의 계기로 AP4(아시아태평양파트너국, 한국·일본·호주·뉴질랜드) 정상회동도 주재한다. 김 수석은 "글로벌 안보강화에 거점 역할을 AP4가 맡게 될 것"이라며 "윤 대통령은 정상회동을 직접 주재하면서 연대와 협력 의지를 다질 것"이라고 밝혔다.
김 수석은 "아태지역 국가와 나토의 협력강화는 대서양 안보와 인도태평양 안보가 긴밀히 연계돼 있다는 인식에서 출발한다"며 "나토 회원국, 파트너국가와 함께 북한의 핵미사일 대응방안을 논의하고 북한의 불법행위에 대한 국제사회의 단호하고 단합된 공조를 강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엑스포 유치전도 펼친다. 김 수석은 "윤 대통령은 또한 박람회 개최국을 결정하지 않은 나라를 대상으로 양자회담에 집중한다"며 "환담장, 리셉션장 등에서 31개 나토 회원국과 파트너국 등 40개국 정상과 일일이 만나서 부산엑스포 지지를 요청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나토 정상회의 순방 기간 중 11~12일 양일 간 10여개 나라와 연쇄 정상회담을 진행한다. 김 수석은 "윤 대통령은 국익에 도움이 된다면 숨가쁜 일정이라고 하더라도 많은 나라를 만나는 것을 마다하지 않는다는 입장"이라고 했다.
빌뉴스(리투아니아)=박종진 기자 free2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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