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상진, 양준혁♥박현선에 "들어가야 아기 생긴다" 후끈 2세 조언[프리한닥터]

2023. 7. 11. 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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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대한민국 야구계의 살아있는 전설 양준혁이 아내인 19세 연하 재즈 가수 출신 박현선과 각방을 쓰고 있는 이유를 공개했다.

양준혁, 박현선 부부는 10일 오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프리한 닥터'에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양준혁은 거실, 박현선은 안방에서 취침을 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이지혜는 "두 분이 알콩달콩 지내는 모습을 기대했는데 시작부터 각방을 보게 될 줄이야"라고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이어 오상진은 "결혼 3년 차면 사실 싸워도 잘 때 뭉치게 된다. 그래서 각방을 쓰는 거는 좀 아닌 것 같은데 특별한 이유가 있을까?"라고 물었고, 양준혁은 "제가 원래 굉장히 혼자 오래 살았잖아. 그러다보니까 TV 틀어놓고 자는 버릇이 있어가지고"라고 설명했다.

이에 김소영은 "이해가 가는 것 같다. 상진 씨도 밤에 TV를 좀 본다"고 털어놨고, 배우 주진모의 아내인 가정의학과 전문의 민혜연 또한 "저희 남편도 그랬다"고 털어놨다.

그러자 김소영은 "혼자 오래 살아오신 분들이 그런가봐"라고 뜻밖의 광역 저격을 했고, 민혜연은 "맞네. 나이가 있어서"라고 동감해 웃음을 더했다.

이를 듣던 박현선은 "아기가 생기면 안방으로 들어온다고 하는데"라고 알렸고, 오상진은 "죄송한데 들어가야 아기가 생긴다. 제가 아는 상식으로는"이라고 돌직구를 날려 스튜디오를 후끈하게 만들었다.

한편, '프리한 닥터'는 각 분야의 닥터들과 함께 삶에 필요한 모든 노하우를 알아보는 인생에 필요한 모든 처방이 담긴 프로그램이다.

[사진 = tvN '프리한 닥터' 방송 캡처]-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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