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뉴욕증시 전주 하락세 딛고 상승출발…다우 0.62% S&P 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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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가 지난주 하락세를 딛고 월요일 상승세로 한주를 시작했다.
수요일로 예정된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두고 증시는 일단 더 나빠질 것은 없다는 분위기다.
나스닥은 24.76포인트(0.18%) 상승해 지수는 13,685.48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씨티와 JP모건 주가는 1% 안팎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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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가 지난주 하락세를 딛고 월요일 상승세로 한주를 시작했다. 수요일로 예정된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두고 증시는 일단 더 나빠질 것은 없다는 분위기다.
10일(현지시간) 다우존스 지수는 전일보다 209.52포인트(0.62%) 상승한 33,944.4를 기록했다. S&P 500 지수도 10.58포인트(0.24%) 오른 4,409.53에 마감했다. 나스닥은 24.76포인트(0.18%) 상승해 지수는 13,685.48에 거래를 마쳤다.
월가에서 내놓은 CPI에 대한 전망은 전년비 3.1% 증가 수준이다. 4%였던 물가가 일단 3% 초반으로 내려올 거란 기대를 품고 있다. 하지만 식료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CPI 예상치는 5%에 달한다. CPI가 4%대에 머물 경우 연방준비제도(Fed)의 긴축 기조는 강해질 수 있다. 반대로 예상치보다 낮을 경우 지난주 고용지표 강세로 굳어졌던 위기감이 한층 풀릴 수 있다. 이후 목요일에는 도매 물가를 반영하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발표된다.
이번주에는 금융사들의 2분기 실적보고가 이어진다. 블랙록과 JP모간체이스, 웰스파고, 씨티그룹이 문을 연다. 이날 씨티와 JP모건 주가는 1% 안팎 상승했다.
뉴욕=박준식 특파원 win047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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