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우편 배송차, 펑크 나지 않는 타이어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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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우체국 배송차에 펑크 나지 않는 타이어가 적용된다.
11일 미쉐린에 따르면 프랑스 우정사업본부인 '라 포스트'(La Poste)와 파트너십을 맺은 결과로 2024년까지 에어리스(airless) 타이어인 미쉐린 업티스를 약 40대의 배송차에 장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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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미쉐린에 따르면 프랑스 우정사업본부인 '라 포스트'(La Poste)와 파트너십을 맺은 결과로 2024년까지 에어리스(airless) 타이어인 미쉐린 업티스를 약 40대의 배송차에 장착할 계획이다.
라 포스트는 지난 6월27일부터 미쉐린 업티스 타이어가 장착된 배송차 3대를 운행하기 시작했다.
이번 라 포스트와의 파트너십은 올해 초 싱가포르 DHL 배송차종에 도입 이후 두 번째 업티스 타이어 공급 성과며 유럽에선 최초다.
미쉐린 업티스 프로토타입 타이어는 공기압이 없어 펑크가 나지 않는 타이어/휠 일체형 제품으로 승용차와 소형 밴을 위해 설계됐다. 타이어에 공기를 주입하지 않아도 차 무게를 버티도록 설계돼 휠의 견고함을 유지하면서 동시에 편안한 승차감과 안전을 보장한다는 게 회사의 설명.
필립 도지 라 포스트 매니징 디렉터는 "라 포스트의 집배원들은 주 6일 동안 프랑스 전역에서 지구 둘레의 50배에 달하는 거리를 다니며 우편과 소포를 배달하기 때문에 안전하면서도 탄소저감을 위한 차가 필요하다"며 "100년이 넘는 시간 동안 모빌리티에 대한 노하우와 혁신을 제공해온 미쉐린과 협력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브루노 데 페호디 미쉐린 그룹 OEM 디렉터는 "미쉐린 업티스 타이어는 타이어 산업의 혁신을 불러왔으며 타이어 구조와 첨단 소재 측면에서 약 50개의 특허를 획득할 수 있었다"며 "배송차 5만대를 보유한 프랑스 최대 기업 라 포스트가 미쉐린 업티스 타이어를 선택해 기쁘다"고 했다.
박찬규 기자 sta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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