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증시, 저가 반발 매수에 상승 마감...런던 0.23%↑

이재준 기자 2023. 7. 11. 0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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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주요 증시는 10일(현지시간) 저가 매수세 유입으로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다만 중국 경기둔화 우려가 퍼지면서 추가 상승을 제한했다.

프랑스 파리 증시에서 CAC 40 지수는 주말에 비해 31.81 포인트, 0.45% 상승한 7143.69로 거래를 끝냈다.

스페인 마드리드 증시의 IBEX 35 지수와 범유럽 지수 Stoxx 600은 4.10 포인트, 0.04%와 0.82 포인트, 0.18% 각각 오른 9252.90, 448.47로 장을 닫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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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유럽 주요 증시는 10일(현지시간) 저가 매수세 유입으로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다만 중국 경기둔화 우려가 퍼지면서 추가 상승을 제한했다.

영국 런던 증시에서 FTSE 100 지수는 이날 지난 7일 대비 16.85 포인트, 0.23% 올라간 7273.79로 폐장했다. 6거래일 만에 반등했다.

애널리스트가 목표주가를 올린 석유 메이저주 셸이 상승하면서 BP 등 에너지주도 동반해서 견조한 모습을 보였다.

인터내셔널 디스트리뷰션 서비스가 4.55%, 플러터 엔터테인먼트 3.20% 급등했다.

애시테드 그룹 역시 2.12% 퍼시몬 1.91%, 애드미럴 그룹 1.87%, 인터내셔널 콘솔리데이티드 에어라인 1.78%, 세븐 트렌트 1.59%, 슈로더 1.33%, 하그리브스 랜즈다운 1.13% 올랐다.

반면 중국 경기불안 속에서 수요 감소 우려로 자원주는 약세를 면치 못했다.

에브라즈는 12.59%, 오케이도 그룹 1.76%, BHP 그룹 1.13%, 내셔널 그리드 1.04%, 랜드 시큐어러티 0.98% 하락했다.

J 세인즈버리도 0.96%, 리오 틴토 0.95%, 스탠더드 차타드 0.77%, 글렌코어 0.74%, 라이트 무브 0.65% 떨어졌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에서 DAX 30 지수는 주말보다 69.76 포인트, 0.45% 오른 1만5673.16로 장을 마쳤다.

지수가 지난주 3% 이상 하락한 만큼 주력주에 저가 매수가 유입했다. 금융주와 자본재주, 기술주가 강세를 보였다.

라인메탈이 2.93%, MTU 아에로 엔진 2.02%, 코메르츠 방크 1.89%, 도이치 방크 1.62%, 바이엘 1.59%, 인피네온 1.50%, 지멘스 에너지 1.41% 뛰어올랐다.

브렌탁 역시 1.25%, 지멘스 1.23%, 보험주 알리안츠 0.91% 상승했다.

하지만 타이어주 콘티넨탈은 1.17%, 전력주 RWE 1.13%, E.ON 0.80%, 코베스트로 0.77% 내렸다.

자르토리우스도 0.68%, BASF 0.63%, 헨켈 0.54%, 다임러 트럭 0.47%, 의약품주 메르크 0.44%, 하노버 뤽 0.40% 밀렸다.

프랑스 파리 증시에서 CAC 40 지수는 주말에 비해 31.81 포인트, 0.45% 상승한 7143.69로 거래를 끝냈다.

이탈리아 밀라노 증시에서 FTSE-MIB 지수는 주말과 비교해 93.68 포인트, 0.34% 높은 2만7872.00으로 종료했다.

스페인 마드리드 증시의 IBEX 35 지수와 범유럽 지수 Stoxx 600은 4.10 포인트, 0.04%와 0.82 포인트, 0.18% 각각 오른 9252.90, 448.47로 장을 닫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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