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홀란드' 맨유와 5년 계약 합의...이제 관건은 '이적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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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탈란타를 설득할 일만 남았다.
이탈리아의 니콜로 스키라 기자는 10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라스무스 회이룬(20, 아탈란타)이 5년 계약에 합의했다"라고 전했다.
이제 맨유는 상향된 제안을 통해 아탈란타와 합의에 들어갈 것이라 덧붙였다.
맨유는 아탈란타가 만족할 만한 금액을 제시하며 간극을 좁혀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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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아탈란타를 설득할 일만 남았다.
이탈리아의 니콜로 스키라 기자는 10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라스무스 회이룬(20, 아탈란타)이 5년 계약에 합의했다”라고 전했다. 이제 맨유는 상향된 제안을 통해 아탈란타와 합의에 들어갈 것이라 덧붙였다.
회이룬은 지난 시즌부터 유럽에서 주목받기 시작한 공격수다. 빠른 스피드를 활용해 상대 뒷공간을 노리는 유형이다. 강력한 슈팅을 통한 득점력도 갖췄다. 활동량이 많아 성실히 전방 압박을 시도하기도 한다. 특유의 금발과 플레이 스타일이 엘링 홀란드(맨체스터 시티)와 비슷해 ‘제2의 홀란드’라는 별명을 가졌다.
지난 시즌을 앞두고 아탈란타에 합류했다. 총 36경기에 출전해 11골 4도움을 기록했다. 엄청난 기록은 아니지만, 나이가 어린 만큼 잠재력이 무궁무진하다는 평이다. 게다가 지난 3월 덴마크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2경기에서 5골을 몰아쳤다. 빅클럽들에게 본인을 확실히 각인시켰다.
올여름 최전방 공격수 영입을 원하는 맨유의 관심을 꾸준히 받았다. 맨유는 작년 11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계약을 해지한 뒤, 새로운 공격수를 찾았다. 바웃 베호르스트를 임대로 데려오며 최전방 고민을 해결하려 했다. 하지만 베호르스트는 아쉬운 모습을 보이며 최근 원소속팀인 번리로 임대 복귀했다.
앙토니 마샬 역시 맨유를 만족시키지 못했다. 올여름 방출이 유력하다. 결국 다가오는 시즌을 위해 새로운 공격수가 필요했고, 최전방의 적임자로 회이룬을 낙점한 모양새다.
회이룬 영입을 위한 관건은 이적료다. 아탈란타는 최소 6,000만 유로(약 859억 원) 이상을 원하고 있다. 맨유는 아탈란타가 만족할 만한 금액을 제시하며 간극을 좁혀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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