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나토 정상회의 참석차 리투아니아 빌뉴스 도착

김문관 기자 2023. 7. 11. 0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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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부부가 10일(이하 현지 시각) 리투아니아 수도 빌뉴스에 도착해 4박 6일간의 나토(NATO·북대서양조약기구)·폴란드 순방 일정을 시작했다.

유정현 주벨기에·나토 대사, 박성호 주나토 군사대표, 강성은 리투아니아 한인회장, 페트라스 자폴스카스 리투아니아 외교부 의전장, 빌리우스 사무일라 주한리투아니아대사관 공사참사관 등이 윤 대통령 부부를 맞았다.

윤 대통령은 오는 11∼12일 이틀간 진행되는 나토 정상회의에 파트너국 정상 자격으로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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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4박 6일 나토·폴란드 순방 일정 시작

윤석열 대통령 부부가 10일(이하 현지 시각) 리투아니아 수도 빌뉴스에 도착해 4박 6일간의 나토(NATO·북대서양조약기구)·폴란드 순방 일정을 시작했다.

나토(NATO·북대서양조약기구) 정상회의에 참석하는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10일 오후(현지 시각) 리투아니아 빌뉴스 국제공항에 도착, 전용기인 공군 1호기에서 내리며 영접객을 향해 손을 들어 인사하고 있다. 윤 대통령은 4박 6일간의 일정으로 리투아니아·폴란드를 순방한다. /연합뉴스

윤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는 이날 저녁 대통령 전용기인 공군 1호기 편으로 빌뉴스국제공항에 착륙해 활주로에서 대기하던 환영객들과 인사했다.

유정현 주벨기에·나토 대사, 박성호 주나토 군사대표, 강성은 리투아니아 한인회장, 페트라스 자폴스카스 리투아니아 외교부 의전장, 빌리우스 사무일라 주한리투아니아대사관 공사참사관 등이 윤 대통령 부부를 맞았다.

김 여사는 지난달 프랑스·베트남 순방에 이어 이번에도 핸드백에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기원하는 ‘부산은 준비됐다(Busan is ready)’ 키링을 달고 있어 눈길을 끌었다.

윤 대통령은 오는 11∼12일 이틀간 진행되는 나토 정상회의에 파트너국 정상 자격으로 참석한다.

윤 대통령이 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한 것은 지난해에 이어 취임 후 두 번째다. 이는 대한민국 현직 대통령으로서는 최초다.

올해는 북핵 공조 강화, 공급망 협력 확대, 부산엑스포 유치 외교 등에 주안점을 둘 계획이다.

회의 기간 나토 사무총장과 면담, 일본, 호주, 뉴질랜드 등 인도·태평양 지역 파트너국(AP4) 정상들과의 회담이 예정돼 있다.

이와 별도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를 비롯해 10여개국 정상들과 개별 양자 회담도 소화할 예정이다.

이어 윤 대통령 부부는 폴란드로 이동해 국빈급 공식 방문 일정을 수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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