前 보스턴 연은 총재 "올해 하반기 고용시장 완화 예상"

고유미 외신캐스터 2023. 7. 11. 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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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 로젠그렌 전 미국 보스턴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고용시장이 올해 하반기에 완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로젠그렌 전 총재는 현지시간 10일 CNBC와의 인터뷰에서 "비농업 고용이 20만9000명 증가했다"며 "이는 사람들이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더 낮은 수치"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비농업 고용 증가 속도가 줄고 있고 앞으로도 그럴 것으로 예상된다"며 "고용의 구성요소들을 보면 정부에서 6만명 증가했는데, 이는 계속되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로젠그렌 전 총재는 "경제의 몇몇 섹터들이 약세를 보이기 시작했다"며 "소비자들이 이전과 같이 초과 저축액을 사용할 수 없게 되는 지점에 이르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실업률이 3.6%에 있는 등 고용시장은 여전히 비교적 타이트하지만 올해 하반기에 접어들면서 완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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