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 연은 총재 "연내 2차례 추가 금리인상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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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 데일리 샌프란시스코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10일(현지시간) 연말까지 앞으로 연방준비제도(Fed 연준)가 2차례 기준금리를 인상할 공산이 농후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데일리 총재는 연준이 지난해보다 금리인상 속도를 천천히 해서 경제가 어떻게 반응하는지를 지켜보는 게 적절하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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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메리 데일리 샌프란시스코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10일(현지시간) 연말까지 앞으로 연방준비제도(Fed 연준)가 2차례 기준금리를 인상할 공산이 농후하다고 밝혔다.
마켓워치와 CNBC 등에 따르면 데일리 샌프란시스코 연은 총재는 이날 워싱턴 브루킹스 연구소에서 행한 강연을 통해 노동시장이 계속 호조를 보이는 가운데 지나치게 오르는 인플레를 억제하기 위해선 연내 2번의 금리인상을 단행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
데일리 총재는 "인플레가 완만하지만 여전히 너무 높다"며 "2차례 더 금리를 올리는 게 필요하다고 말하는 것이 매우 합리적인이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다만 데일리 총재는 실제로 연준이 기준금리를 올릴지는 경제 데이터에 따라 결정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10차례 금리를 올리고서 6월에는 금리를 동결한 연준이 7월25~26일 개최하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선 인상을 재개한다는 관측이 대체적이다.
데일리 총재는 연준의 행동이 충분하지 않을 리스크가 과도하게 할 리스크를 여전히 웃돌고 있지만 이들 리스크의 균형이 개선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데일리 총재는 연준이 지난해보다 금리인상 속도를 천천히 해서 경제가 어떻게 반응하는지를 지켜보는 게 적절하다고 부연했다.
연준은 현재 4~5%인 인플레율을 코로나19 이전 수준이 2% 안으로 돌리려고 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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