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방 “이용자 45.9%, 하반기 집값 하락 전망”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올해 하반기(7∼12월) 일반인이 바라본 집값 전망에서는 상승보다 하락 비중이 우세하다는 민간 조사 결과가 나왔다.
10일 부동산 플랫폼 직방이 자사 애플리케이션 이용자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집값 설문조사에 따르면 올해 하반기 거주 지역의 집값이 하락할 것이라고 답한 응답자는 전체의 45.9%를 차지했다.
상승보다 하락에 무게를 둔 응답자 비율이 높았지만, 지난해 말 올해 집값 전망을 조사했을 때 77.7%가 하락을 전망한 것과 비교하면 하락 전망은 줄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기침체 우려… “전세가도 내릴 듯”
올해 하반기(7∼12월) 일반인이 바라본 집값 전망에서는 상승보다 하락 비중이 우세하다는 민간 조사 결과가 나왔다. 10일 부동산 플랫폼 직방이 자사 애플리케이션 이용자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집값 설문조사에 따르면 올해 하반기 거주 지역의 집값이 하락할 것이라고 답한 응답자는 전체의 45.9%를 차지했다. 상승이라고 응답한 사람은 31.9%였고 ‘보합’이 22.2%로 나타났다.
상승보다 하락에 무게를 둔 응답자 비율이 높았지만, 지난해 말 올해 집값 전망을 조사했을 때 77.7%가 하락을 전망한 것과 비교하면 하락 전망은 줄었다. 지난해 말 조사에서 상승은 10.2%, 보합은 12.1%였다. 응답자를 거주 지역별로 나눠 보면 지방 거주자가 하락을 전망한 비율이 48.2%로 높았고 이어 서울(47.7%), 인천(46.2%) 순으로 나타났다. 하락 이유로는 ‘경기 침체 지속’이 32.5%로 가장 많았다. 이어 △현재 가격 수준이 높다는 인식(23.7%) △기준금리 동결 기조여도 금리가 여전히 높다는 인식(18.7%) △전세 가격 약세로 인한 매매 매물 출시(11.5%) 순으로 많았다.
올해 하반기 전셋값 하락 전망 비율은 전체의 45.6%로 보합(27.8%)이나 상승(26.6%)보다 많았다. 직방 관계자는 “전세가 역시 역전세, 고금리 등의 여파로 하락 전망이 많아 월세를 선호하는 시장 변화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축복 기자 bless@donga.com
Copyright © 동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선관위원장은 위법 수당… 직원은 공짜로 해외여행
- 김여정 “美정찰기, 오늘 새벽도 경제수역 침범…대응출격에 퇴각”
- 추미애는 누가 말리나[김지현의 정치언락]
- [단독]‘파면’된 조국, 서울대 교수실 명패 떼어졌다
- 4급이상 공무원 연봉상한 폐지…“장관보다 높은 연봉도 가능”
- 민주당 前양평군수, 예타 통과 넉달전 원안 종점 인근 땅 매입
- 與당무위, 정치자금법 위반 김현아 ‘당원권 정지’ 권고…윤리위 회부
- [단독]해수부, ‘주니어보드’ 꾸려 日오염수 가짜뉴스 즉각 대응 나선다
- 푸틴, 무장반란 닷새 뒤 프리고진과 3시간 회동
- 이재명-이낙연 내일 만난다…이낙연, 혁신위 방향성 등 고언할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