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아세안 회의서 일본 방류 반대성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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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적으로는 중국이 일본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 해양방류를 반대하는 각국 연대를 주도하고 나섰다.
중국이 오는 14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리는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 외교장관회의 의장 성명에서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방류를 반대하는 입장을 표명하자는 제안을 했다고 교도통신이 10일 보도했다.
ARF는 아세안 10개국과 한국 미국 일본 중국 러시아 등 모두 27개국으로 구성된 기구로, 아시아·태평양 안보를 주제로 매년 한 번 외교장관회의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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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적으로는 중국이 일본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 해양방류를 반대하는 각국 연대를 주도하고 나섰다.
중국이 오는 14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리는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 외교장관회의 의장 성명에서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방류를 반대하는 입장을 표명하자는 제안을 했다고 교도통신이 10일 보도했다. 중국은 실무협의에서 ARF 모든 회원국에 이같이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오염수를 ‘핵 오염수’라 지칭하는 중국은 의장 성명에 일본이 사용하는 ‘처리수(treated water)’ 표현도 적지 말 것을 요구했다고 전해졌다.
하야시 요시마사 일본 외무상이 ARF를 계기로 박진 한국 외교부 장관, 친강 중국 외교부장과 개별 회담하고 방류 계획에 대해 직접 양해를 구하려고 준비하는 가운데 나온 중국 측 반대 움직임이어서 향방에 관심이 집중된다. 의장국인 인도네시아가 이 문제에 어떻게 대응할지도 주목된다. ARF는 아세안 10개국과 한국 미국 일본 중국 러시아 등 모두 27개국으로 구성된 기구로, 아시아·태평양 안보를 주제로 매년 한 번 외교장관회의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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