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합류 PSG 한국서 친선 경기
이영빈 기자 2023. 7. 11. 03:04
대표팀 미드필더 이강인(22)이 합류한 프랑스 축구 명문 구단 파리 생제르맹(PSG)이 다음 달 3일 내한 경기를 치른다. 쿠팡플레이는 10일 “지난 시즌 프랑스 리그1 챔피언인 PSG가 쿠팡플레이 시리즈 경기를 위해 방한, 8월 3일 경기를 치른다”고 공식 발표했다. “상대 팀과 경기 장소, 시간 등은 추후 공지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2017년부터 유럽 프로 무대에서 뛰어온 이강인의 소속팀이 처음으로 한국에서 치르는 경기다.
PSG의 상대는 전북 현대가 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전북은 9번 K리그1 우승을 차지한 한국 명문 구단이다. PSG는 오는 25일 일본 오사카에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8·포르투갈)의 소속팀 사우디아라비아 알 나스르와 친선경기를 치른다. 28일에는 J리그 세레소 오사카와 맞붙고, 다음 달 1일 도쿄에서 이탈리아 인테르 밀란과 맞붙는다. 한국 투어는 그 뒤 3일에 부산에서 치러지는 방안이 유력하다. 네이마르(31·브라질), 킬리안 음바페(27·프랑스) 등 PSG의 특급 스타들도 일본 투어에 동행하긴 하지만, 한국에서도 모습을 보일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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