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리투아니아 도착…나토회의·연쇄회담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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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현지시간 10일, 리투아니아 수도 빌뉴스에 도착해 4박 6일간의 순방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윤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 등을 태운 공군 1호기는 오후 8시쯤 빌뉴스 국제공항에 착륙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이어, 현지시각 12일 폴란드 바르샤바로 이동해 안제이 두다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방산과 원전 등의 협력 강화에 나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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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현지시간 10일, 리투아니아 수도 빌뉴스에 도착해 4박 6일간의 순방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윤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 등을 태운 공군 1호기는 오후 8시쯤 빌뉴스 국제공항에 착륙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는 11∼12일 이틀간 진행되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에 파트너국 정상 자격으로 참석합니다.
지난해에 이어 취임 후 두 번째로, 올해는 북핵 공조 강화, 공급망 협력 확대, 부산엑스포 유치 외교 등에 주안점을 둘 계획입니다.
또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를 비롯해 10여개국 정상들과 개별 양자 회담도 소화합니다.
특히 기시다 총리와는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것으로 보이는데, 대통령실은 우리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다는 정부 입장을 명백하게 밝히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이어, 현지시각 12일 폴란드 바르샤바로 이동해 안제이 두다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방산과 원전 등의 협력 강화에 나섭니다.
[오태윤 기자 / 5tae@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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