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럽 마약’ 20만명분 밀수… 檢, 일당 17명 재판에 넘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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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만 명이 한 번에 투약할 수 있는 케타민을 국내에 들여온 조직원들이 무더기로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중앙지검 강력범죄수사부(부장검사 신준호)는 케타민 밀수 조직원 14명을 범죄단체조직 등의 혐의로 구속하고 총 17명을 기소했다고 10일 밝혔다.
20만 명이 한 번에 투약할 수 있는 양이다.
검찰에 따르면 단일 마약류 밀수 사건으로 17명을 기소한 것은 역대 최대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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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만 명이 한 번에 투약할 수 있는 케타민을 국내에 들여온 조직원들이 무더기로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중앙지검 강력범죄수사부(부장검사 신준호)는 케타민 밀수 조직원 14명을 범죄단체조직 등의 혐의로 구속하고 총 17명을 기소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해부터 올해 1월까지 6차례에 걸쳐 케타민 10kg(소매가 25억 원 상당)을 국내로 들여온 혐의를 받는다. 20만 명이 한 번에 투약할 수 있는 양이다. 이들은 비닐랩에 감싸 속옷 안에 마약을 넣은 뒤 3, 4장의 속옷을 덧대입고 밀반입을 시도하기도 했다.
검찰에 따르면 단일 마약류 밀수 사건으로 17명을 기소한 것은 역대 최대 규모다.
박종민 기자 blick@donga.com
유채연 기자 yc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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