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나토회의 열리는 리투아니아 도착…내일 회의 참석

한지훈 2023. 7. 11. 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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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10일(현지시간) 리투아니아 수도 빌뉴스에 도착해 4박 6일간의 순방 일정을 시작했다.

윤 대통령은 오는 11∼12일 이틀간 진행되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에 파트너국 정상 자격으로 참석한다.

윤 대통령이 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한 것은 지난해에 이어 취임 후 두 번째로, 올해는 북핵 공조 강화, 공급망 협력 확대, 부산엑스포 유치 외교 등에 주안점을 둘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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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이어 2년 연속 나토 정상회의 참석…일본 등 10여개국 정상들과 양자 회담
빌뉴스 구시가지 산책하는 윤석열 대통령 부부 (빌뉴스[리투아니아]=연합뉴스) 임헌정 기자 =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참석차 리투아니아를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10일(현지시간) 빌뉴스 구시가지를 산책하고 있다. 빌뉴스 구시가지는 유네스코에 의해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곳이다. 2023.7.11 [공동취재] kane@yna.co.kr

(빌뉴스[리투아니아]=연합뉴스) 한지훈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10일(현지시간) 리투아니아 수도 빌뉴스에 도착해 4박 6일간의 순방 일정을 시작했다.

윤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 등이 탄 대통령 전용기 공군 1호기는 이날 저녁 빌뉴스국제공항에 착륙했다.

윤 대통령 부부는 공군 1호기에서 내린 뒤 활주로에서 대기하던 환영객들과 인사했다.

윤 대통령은 오는 11∼12일 이틀간 진행되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에 파트너국 정상 자격으로 참석한다.

윤 대통령이 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한 것은 지난해에 이어 취임 후 두 번째로, 올해는 북핵 공조 강화, 공급망 협력 확대, 부산엑스포 유치 외교 등에 주안점을 둘 계획이다.

회의 기간 나토 사무총장과 면담, 일본, 호주, 뉴질랜드 등 인도·태평양 지역 파트너국(AP4) 정상들과의 회담이 예정돼 있다.

이와 별도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를 비롯해 10여개국 정상들과 개별 양자 회담도 소화할 예정이다.

hanj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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