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5년생 키스, 2007년생 안드레예바 돌풍 잠재우고 윔블던 8강

이규원 2023. 7. 11. 0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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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5년생으로 28살인 매디슨 키스(18위·미국)가 2007년생으로 16세인 미라 안드레예바(102위·러시아)의 돌풍을 잠재우고 윔블던 테니스대회(총상금 4천470만 파운드·약 743억원) 여자 단식 8강에 올랐다.

키스는 10일 영국 런던의 올잉글랜드클럽에서 열린 대회 8일째 여자 단식 16강전에서 안드레예바에게 2-1(3-6 7-6<7-4> 6-2) 역전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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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디슨 키스(오른쪽)가 미라 안드레예바와 악수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MHN스포츠 이규원 기자) 1995년생으로 28살인 매디슨 키스(18위·미국)가 2007년생으로 16세인 미라 안드레예바(102위·러시아)의 돌풍을 잠재우고 윔블던 테니스대회(총상금 4천470만 파운드·약 743억원) 여자 단식 8강에 올랐다.

키스는 10일 영국 런던의 올잉글랜드클럽에서 열린 대회 8일째 여자 단식 16강전에서 안드레예바에게 2-1(3-6 7-6<7-4> 6-2) 역전승을 거뒀다.

키스는 아리나 사발렌카(2위·벨라루스)-에카테리나 알렉산드로바(22위·러시아) 경기 승자와 준결승 진출을 다툰다.

키스는 통산 상대 전적에서 사발렌카와는 1승 1패로 팽팽하고, 알렉산드로바에게는 1승 무패로 앞선다.

키스는 2015년 이후 8년 만에 윔블던 8강 고지에 올랐다.

키스는 첫 세트를 내줬지만, 두 번째 세트부터 공격적인 플레이로 '띠동갑' 차이가 나는 안드레예바를 흔들어 승리를 거머쥐었다.

키스는 언포스드 에러를 안드레예바(21개)의 거의 2배인 40차례나 범했으나 위너에서 39-14로 크게 앞섰다.

지난해 프로에 입문, 처음 출전한 메이저 대회인 올해 프랑스오픈에서 3회전에 올라 '깜짝 스타'로 떠오른 안드레예바는 자신의 첫 잔디코트 대회인 이번 윔블던에서 한 단계 더 좋은 성적을 내 기대감을 부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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