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원, 이경규作 10인분 떡볶이 '와르르'…수습 대소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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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탐구생활' 정동원이 이경규가 직접 만든 10인분의 떡볶이 이동 작전을 펼치다 위기에 맞닥뜨린다.
11일 오후 9시 10분 방송되는 MBN '지구탐구생활' 10회에서 이경규는 한국에서 공수해온 소스로 10인분의 떡볶이 요리를 만든다.
이경규는 완성된 떡볶이를 게르(유목민이 생활하는 이동식 집)로 옮기기 위해 정동원을 불러 "떡볶이 쏟으면 네 인생도 끝이야"라며 주의를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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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문예빈 인턴 기자 = '지구탐구생활' 정동원이 이경규가 직접 만든 10인분의 떡볶이 이동 작전을 펼치다 위기에 맞닥뜨린다.
11일 오후 9시 10분 방송되는 MBN '지구탐구생활' 10회에서 이경규는 한국에서 공수해온 소스로 10인분의 떡볶이 요리를 만든다. 이경규는 완성된 떡볶이를 게르(유목민이 생활하는 이동식 집)로 옮기기 위해 정동원을 불러 "떡볶이 쏟으면 네 인생도 끝이야"라며 주의를 준다.
정동원은 이경규의 부탁을 받아 발징냠과 함께 솥을 잡아든 채 이동하기 시작한다. 그러나 만만치 않은 무게에 두 사람은 비틀거리고 결국 게르를 눈 앞에 두고 숨을 돌리기 위해 냄비를 내려놓는 순간 떡볶이는 쏟아지고 만다.
놀라 얼어붙은 것도 잠시, 정동원은 발징냠과 서둘러 수습에 나선다. 발징냠이 삽을 들고 나타나자 정동원은 삽으로 떡볶이를 퍼냈고 발징냠은 쓰레기통으로 떡볶이를 받았다. 2인조의 수습 결과는 방송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그런가 하면 정동원과 이경규는 몽골에서의 마지막 날까지 염소의 털을 깎으며 캐시미어 채취를 이어간다. 여전히 헤매는 두 사람을 본 몽골 노인이 이경규에게 염소 빗질하는 방법을 알려주는가 하면 발징냠은 침을 뱉어 털을 뭉치게 하는 비법을 전수한다.
그러나 정동원은 아무리 깎아도 염소의 털이 줄어들지 않자 "해도 해도 끝이 없다"고 하소연하고 이경규는 급기야 드러누워 버린다. 결국 정동원은 힘들어하는 이경규를 위해 노래를 부르기 시작하고 발징냠까지 가세해 웃음을 자아낸다.
☞공감언론 뉴시스 myb@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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