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김건희 로드, 대통령 친인척 비리 전형...국정농단"
안윤학 2023. 7. 11. 00:14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서울-양평 고속도로 특혜 의혹을 '김건희 로드'로 비유하며, 대통령 친인척이 연루된 권력형 비리 의혹의 전형으로 그야말로 국정농단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10일) 최고위 회의에서 만약 정부 뜻대로 강상면에 종점이 설치됐다면 인근에 축구장 5개 면적의 땅을 소유한 대통령 처가는 막대한 개발이익을 누렸을 것이라며 이같이 주장했습니다.
이어 사건 은폐와 책임 떠넘기기 목적의 백지화는 즉각 백지화돼야 한다며 비리 의혹을 덮자고 국민을 인질로 삼아서야 되겠느냐고 반문했습니다.
이 대표는 또 이번 사안은 국토부의 일이 아니라 대통령이 관장한 국가의 일이라며, 용산 대통령실이 직접 나서서 원안을 추진하라고 지시해 지금의 혼란을 정리하길 바란다고 요구했습니다.
YTN 안윤학 (yhah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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