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여자오픈 우승' 코푸즈, 세계랭킹 6위로 도약…고진영·김효주 랭킹 지켜내 [L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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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8회 US여자오픈 골프대회(총상금 1,100만 달러)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 앨리슨 코푸즈(미국)가 생애 첫 세계랭킹 톱10에 진입하는 등 메이저의 후폭풍이 거셌다.
코푸즈는 11일(이하 한국시간) 발표된 세계여자골프랭킹에서 평점 5.74포인트를 획득해 6위에 이름을 올렸다.
후반 들어 10번홀(파4) 버디를 낚으며 다시 단독 선두를 되찾은 코푸즈는 정상을 향해 질주한 끝에 메이저 대회에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첫 우승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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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제78회 US여자오픈 골프대회(총상금 1,100만 달러)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 앨리슨 코푸즈(미국)가 생애 첫 세계랭킹 톱10에 진입하는 등 메이저의 후폭풍이 거셌다.
코푸즈는 11일(이하 한국시간) 발표된 세계여자골프랭킹에서 평점 5.74포인트를 획득해 6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주 29위보다 23계단이나 도약한 순위다.
코푸즈는 10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페블비치의 페블비치 골프링크스(파72)에서 열린 US여자오픈에서 최종합계 9언더파 279타를 쳐 3타 차 우승을 차지했다.
3라운드 선두였던 하타오카 나사(일본)에 1타 뒤진 2위였던 코푸즈는 최종라운드 1번홀과 3번홀(이상 파4) 버디에 힘입어 초반에 단독 선두로 치고 나갔다. 이후에 하타오카와 공동 선두를 오갔다.
후반 들어 10번홀(파4) 버디를 낚으며 다시 단독 선두를 되찾은 코푸즈는 정상을 향해 질주한 끝에 메이저 대회에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첫 우승을 달성했다.
코푸즈의 이전 최고 세계랭킹은 올 시즌 첫 메이저대회 셰브론 챔피언십 공동 4위 직후에 기록한 세계 21위였다.
한편, 세계랭킹 톱3의 순위 변화는 없었으나, 다른 선수들의 순위는 변화가 많았다.
고진영(28)이 세계 1위(8.00포인트)를 지킨 가운데 넬리 코다(미국)가 2위(7.24포인트), 리디아 고가 3위(6.89포인트)를 유지했다.
인뤄닝(중국)이 세계 4위로 한 계단 상승하면서 릴리아 부(미국)가 세계 5위로 한 계단 하락했다. 고진영과 부는 US여자오픈에서 나란히 컷 탈락했다.
코푸즈의 순위 상승으로 인해 이민지(호주)는 세계 7위로 한 계단 밀려났다.
공동 6위로 마친 김효주(28)는 세계 8위 자리를 지켜냈다. 아타야 티띠꾼(태국)은 세계 9위로, 린시위(중국)는 세계 10위로 각각 내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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