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전방부대 극단적 선택 장병 ‘낙상사고 은폐 의혹’ 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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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내 육군 전방 부대에서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장병을 낙상 사고자로 둔갑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10일 군 관련 제보 SNS인 '육군훈련소 대신 전해드립니다(이하 육대전)'에 따르면 도내 육군 모 부대에서 지난 2일 오후 7시쯤 20대 장병이 약 3m 높이에서 추락했다.
제보자는 해당 장병은 평소 부대에서도 예의주시하던 인물이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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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내 육군 전방 부대에서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장병을 낙상 사고자로 둔갑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러한 논란은 제보자가 SNS를 통해 알리면서 확산됐다. 10일 군 관련 제보 SNS인 ‘육군훈련소 대신 전해드립니다(이하 육대전)’에 따르면 도내 육군 모 부대에서 지난 2일 오후 7시쯤 20대 장병이 약 3m 높이에서 추락했다. 이에 추락한 A 장병은 얼굴 부위와 폐에 큰 상처를 입어 병원에 옮겨졌다.
제보자는 해당 장병은 평소 부대에서도 예의주시하던 인물이었다고 주장했다. 이어 “3일 추락 장소에는 극단적 선택 예방 포스터를 부착했고 5일에는 여단장 방문 후 대대장과 의 대화가 이뤄졌다”며 “그날 오후 강당에 집합한 대대 모든 인원에게 대대장이 ‘극단적 선택 시도가 아닌 낙상사고’라고 발표했다”고 언급. 사건 은폐 의혹을 제기했다.
이 같은 의혹에 해당 부대 측은 “군 수사기관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면밀히 수사 중이고, 수사 결과에 따라 필요한 조치를 할 것”이라며 “해당 인원은 현재 민간병원에서 치료 중이며,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수사 결과가 나오지 않은 가운데 임의로 판단한 내용으로 SNS에 게시까지 이뤄진 점은 유감스럽다”고 밝혔다. 신재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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