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 주니어 핸드볼 대표팀 ‘퍼펙트 우승’

심예섭 2023. 7. 11.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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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 주니어 핸드볼 대표팀이 '퍼펙트 우승'으로 아시아 정상을 차지했다.

한국은 지난 9일 홍콩 카우룽 파크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제17회 아시아 여자 주니어 핸드볼 선수권대회' 결승전에서 중국을 34-15로 완파했다.

지난해 세계 여자주니어 선수권대회 우승을 견인하며 대회 최우수선수(MVP)를 차지한 김민서(삼척시청)는 이번 대회 결승전에서 양 팀 최다인 9골을 폭발하며 대회 MVP에 뽑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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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선수권 결승서 중국 완파
▲ 한국 여자 주니어 핸드볼 대표팀이 지난 9일 홍콩 카우룽 파크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아시아선수권대회 우승을 따낸 뒤 태극기를 들고 단체사진을 촬영했다. 대한핸드볼협회 제공

한국 여자 주니어 핸드볼 대표팀이 ‘퍼펙트 우승’으로 아시아 정상을 차지했다. 한국은 지난 9일 홍콩 카우룽 파크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제17회 아시아 여자 주니어 핸드볼 선수권대회’ 결승전에서 중국을 34-15로 완파했다.

이로써 한국은 2019년 대회 이후 4년 만에 왕좌에 올랐다.

코로나19로 불참한 2022년 대회를 제외하고는 16회 우승이라는 위업도 달성했다.

이번 대회에서 한국은 조별리그 4경기와 대만과 준결승전(41-20), 중국과 결승전까지 한 번도 패하지 않고 ‘퍼펙트 우승(6전승)’을 기록했다.

또 한국은 상위 5개 팀에 주는 2024년 북마케도니아 세계 여자 주니어 선수권대회 출전권도 획득했다.

지난해 세계 여자주니어 선수권대회 우승을 견인하며 대회 최우수선수(MVP)를 차지한 김민서(삼척시청)는 이번 대회 결승전에서 양 팀 최다인 9골을 폭발하며 대회 MVP에 뽑혔다.

2022-2023시즌 SK코리아리그에서도 MVP와 신인왕을 거머쥔 김민서는 연달아 MVP에 오르며 한국 핸드볼의 미래임을 다시금 증명했다.

이혜원(대구시청)과 김서진(일신여고)이 각각 이번 대회 최우수 라이트백, 레프트윙으로 선정됐다. 심예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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