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일의 반전 고백…”스페인어 할 수 있지만 일부러 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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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레스 베일이 9년 동안 레알 마드리드에서 뛰었음에도 불구하고 스페인어를 하지 못한다는 비판에 대해 입을 열었다.
영국 '더 타임스'의 10일(한국시간) 보도에 따르면 베일은 인터뷰를 통해 "나는 스페인어를 잘 할 수 있다. 그러나 스페인어로 말 하고 싶지 않았다"라고 밝혔다.
베일은 "나는 항상 레알의 흰 셔츠를 입고 뛰고 싶었다. 그곳에서 나는 놀라운 경험들을 할 수 있었다"라며 레알을 향한 존중의 뜻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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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가레스 베일이 9년 동안 레알 마드리드에서 뛰었음에도 불구하고 스페인어를 하지 못한다는 비판에 대해 입을 열었다.
영국 ‘더 타임스’의 10일(한국시간) 보도에 따르면 베일은 인터뷰를 통해 “나는 스페인어를 잘 할 수 있다. 그러나 스페인어로 말 하고 싶지 않았다”라고 밝혔다.
이어 “모든 것을 사적이면서 고요하게 유지하고 싶었을 뿐이다. 나를 둘러싼 소동이 일어나지 않길 원했다”라며 스페인어를 사용하지 않은 이유를 설명했다.
베일은 지난 2013년 토트넘 훗스퍼를 떠나 레알에 입성했다. 말년이 좋지는 않았지만 레알에서 챔피언스리그 5회 우승 등 수많은 트로피를 들어올리며 구단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했다.
활약과 달리 스페인 언론과의 사이는 항상 좋지 않았다. 스페인 언론은 베일이 스페인어를 하지 못한다는 점과 골프를 좋아한다는 점은 지속적으로 비판한 바 있다.
이에 대해 베일은 “아마 나의 침묵 때문에 스페인 언론들이 나를 공격한 것 같다. 나는 절대로 그들에게 많은 것을 주지 않았다. 그들 역시 나를 한 사람으로 이해하려 하지 않았다”라며 언론에 대한 아쉬움을 내비쳤다.
스페인행을 후회하는 것은 아니다. 베일은 “나는 항상 레알의 흰 셔츠를 입고 뛰고 싶었다. 그곳에서 나는 놀라운 경험들을 할 수 있었다”라며 레알을 향한 존중의 뜻을 내비쳤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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