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지옥' 오은영, 동기부여 위해 차 산다는 남편에 "앞뒤 안 맞아" 일침[별별TV]

[스타뉴스 | 정은채 기자]

/사진='결혼지옥' 방송화면 캡쳐

'오은영 리포트 - 결혼 지옥' 오은영이 남편에게 일침을 날렸다.

10일 오후 방송된 MBC '오은영 리포트 - 결혼 지옥'(이하 '결혼지옥')에서는 일본에 거주 중인 한국인 남편 윤상진과 일본인 아내 마코가 출연했다.

이날 남편은 아내에게 아침부터 저녁까지 차를 사고 싶다며 차와 관련된 대화 주제를 계속해 언급했다. 그러면서 "차를 사면 그 순간에는 당연히 돈이 나가지만 미래에 그 이상으로 차를 사서 돈을 벌면 투자가 된다"라며 아내를 설득했다. 또, 차를 구매하려는 이유는 자신이 목표로 하는 50억 원의 돈을 모아 경제적 자유를 달성하기 위해서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아내 마코는 남편이 운전을 잘하지 못할 뿐만 아니라 차를 구매 후 타지 않고 방치만 해 결국 3달 만에 되판 적이 있다며 이를 반대했다.

오은영은 경제적 자유를 위해 차를 구매한다는 남편에게 "위험한 생각을 하시네. 그건 그저 본인 기분 좋아지려고 7000만 원이란 돈을 쓰려는 거다. 남편분의 동기부여 이유가 자산 증식에 있다면 앞뒤가 안 맞다"라며 일침을 날렸다. 그러면서 "고가의 물건을 소유하는 것에 큰 의미를 갖는 것 같다. 어릴 때 겪었던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맺혀 있던 것을 내 힘으로 극복하는 과정에서 만족감을 느끼는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정은채 기자 star@mtstar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