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고래 ‘해안가 집단 폐사’ 이유는?
KBS 2023. 7. 10. 23:59
[앵커]
해안가로 밀려왔다 바다로 돌아가지 못하고 숨지는 고래와 돌고래들, 그 이유가 조금씩 밝혀지고 있습니다.
[리포트]
지난 1월, 오사카만으로 들어왔다가 숨진 거대한 고래.
4월에는 지바현 해안에 돌고래 30여마리가 몰려왔다 일부가 숨지기도 했습니다.
이처럼 고래 등이 해안가로 밀려와서 죽는 현상을 '스트랜딩'이라고 하는데요.
일본에서는 연간 300여건이 발생합니다.
앞서 소개한 돌고래 가운데는 '고양이 고래'도 있었는데요.
이 고양이 고래는 남쪽 해역에 서식하다 봄이 되면 먹이를 찾아 북상합니다.
난류와 한류가 만나는 곳에 물고기가 많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런 곳은 주변보다 수온이 낮아 여기에 갇혀 빠져나가지 못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다지마 유코/국립과학박물관 연구원 : "사람으로 치면 저체온증에 걸린 거죠. 무리 중 일부가 해안 근처로 잘못 온 사례가 있었어요."]
스트랜딩의 원인이 조금씩 밝혀지고 있지만 여전히 풀어야할 수수께끼가 많이 남아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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