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유로존 투자심리 지수 -22.5·5.5P↓..."독일 극히 악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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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20개국으로 이뤄진 유로존의 체감경기를 반영하는 7월 투자심리 지수는 마이너스 22.5로 전월보다 5.5 포인트나 크게 저하했다고 마켓워치와 AFP 통신 등이 10일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시장조사 회사 센틱스는 이날 7월 투자심리 지수가 6월 마이너스 17.0에서 이같이 대폭 떨어졌다고 발표했다.
7월 독일 투자심리 지수는 전월에 비해 7.3 포인트 하락한 마이너스 28.4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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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유럽 20개국으로 이뤄진 유로존의 체감경기를 반영하는 7월 투자심리 지수는 마이너스 22.5로 전월보다 5.5 포인트나 크게 저하했다고 마켓워치와 AFP 통신 등이 10일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시장조사 회사 센틱스는 이날 7월 투자심리 지수가 6월 마이너스 17.0에서 이같이 대폭 떨어졌다고 발표했다.
시장 예상 중앙치는 마이너스 18.0인데 실제로는 이를 4.5 포인트 밑돌았다.
3개월 연속 내려가면서 작년 11월 마이너스 17.9 이래 8개월 만에 저수준으로 주저앉았다.
기대지수는 6월 마이너스 18.3에서 마이너스 24.5로 6.2 포인트 악화했다.
현황지수도 마이너스 20.5로 6월 마이너스 15.8에서 4.7 포인트 떨어졌다.
센틱스는 "선행 기대와 관련해서도 적극적인 재료가 아무것도 없다"며 "개선이 어디에서 이뤄지는지가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유럽 최대 경제국인 독일의 투자심리가 극적으로 나빠졌다고 센틱스는 분석했다.
7월 독일 투자심리 지수는 전월에 비해 7.3 포인트 하락한 마이너스 28.4를 기록했다. 현황지수도 기대지수도 크게 저하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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