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CPI 공개 등 앞두고 혼조세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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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뉴욕증시는 오는 12일 미국의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등 인플레이션 관련 지표 공개와 2분기 기업들의 실적 발표를 앞두고 투자자들의 긴장감이 이어지면서 혼조세로 출발했다.
높아진 긴축 우려 속에 시장의 관심은 오는 12~13일(현지 시각) 발표가 예정된 6월 CPI 및 생산자물가지수(PPI)에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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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뉴욕증시는 오는 12일 미국의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등 인플레이션 관련 지표 공개와 2분기 기업들의 실적 발표를 앞두고 투자자들의 긴장감이 이어지면서 혼조세로 출발했다.
10일(현지 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오전 10시 40분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48.43포인트(0.44%) 오른 3만3883.31을 기록 중이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4.74포인트(0.11%) 오른 4403.69를 기록했고,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3.02포인트(0.02%) 하락한 1만3657.69를 기록 중이다.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올해 두 차례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이라는 점을 강조한 만큼 7월 연준의 FOMC 정례회의에서 기준 금리가 소폭 인상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면서 추가 긴축에 무게가 실려 시장에 부담을 주고 있다.
높아진 긴축 우려 속에 시장의 관심은 오는 12~13일(현지 시각) 발표가 예정된 6월 CPI 및 생산자물가지수(PPI)에 쏠리고 있다. 2분기 기업들의 실적 발표가 오는 14일부터 시작되는 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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