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하나 "'전원일기' 촬영 때 선배님들과 대화 못 해.. 가까이 하니 좋다"(회장님네)

이소연 2023. 7. 10. 2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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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조하나가 '전원일기' 선배님과 22년 만에 만난 소감을 밝혔다.

이날 조하나는 임호에게 "우리 22년 전에 '전원일기' 촬영 할 때 선생님들이랑 오빠도 얘기 많이 못 하지 않았냐"고 물었고, 임호는 "그럼"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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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조하나가 '전원일기' 선배님과 22년 만에 만난 소감을 밝혔다.

iMBC 연예뉴스 사진

7월 10일 방송된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에서는 금동부부인 조하나 임호가 '전원일기' 촬영 당시를 떠올렸다.

이날 조하나는 임호에게 "우리 22년 전에 '전원일기' 촬영 할 때 선생님들이랑 오빠도 얘기 많이 못 하지 않았냐"고 물었고, 임호는 "그럼"이라고 답했다.

조하나는 "여기서 다시 만나게 됐는데 어땠냐"고 물었다. 임호는 "다행히 '전원일기' 선배님 중에서도 비교적 대화를 나눠본 분이다. 김용건 선생님은 워낙 젊은 애들이랑 얘기도 많이 하시고, 김수미 선생님은 당신은 기억을 잘 못 하시는데 김자옥 선생님이 봉고차 타고 다니시지 않았나. 김자옥 선생님이 김치를 올려 받았는데 촬영장에서 김치를 6가지 먹어봤다. 그게 처음이다"고 돌이켰다.

이어 그는 "이계인 선생님은 우리 아버지랑 친하셔서 자주 놀러오셨다. 나 중학교 고등학교 때 모습을 다 보셔서 편하게 생각하신다"고 덧붙였다.

조하나는 "촬영 당시에는 대화를 거의 못 나눠봤다. 김수미 선배님도 김용건 선배님도 부딪힐 일이 적었다. 어렵게만 생각되고 친근감 있게 하지 못하면 어떡하지 걱정을 했다. 막상 겪어보니까 생각 했었던 성격이 아니더라. 김수미 선생님도 무서운 부분만 있는 게 아니라 시원시원하시지 않냐. 가까이 하니까 좋은 것 같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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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매주 월요일 밤 8시20분 방영되는 '회장님네 사람들'은 20년 전 안방극장을 울고 웃게 만들었던 1세대 국민 배우들의 맛깔 나는 전원 라이프를 담은 프로그램이다.


iMBC 이소연 | 화면캡쳐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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