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 이슈] 옐런 방중, ‘미·중 갈등’ 영향은?
[앵커]
3박 4일에 걸친 옐런 미 재무장관의 중국 방문 성과를 놓고 여러 해석과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첨예한 미중 갈등을 해소할 확실한 돌파구를 찾은 것인지, 저희는 이 분께 여쭤보겠습니다.
김광석 한국경제산업연구원 연구실장 나와 있습니다.
[앵커]
앞서 지난 달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 때도 미중 간의 긴장이 완화되지 않을까, 기대감이 있었지만, 쉽지 않다는 사실, 확인했었죠.
이번엔 어땠습니까?
마찬가집니까?
[앵커]
두 나라의 최대 전선, 반도쳅니다.
옐런 장관이 중국을 방문하기 전에도 인공지능 반도체 등 첨단기술과 핵심 광물 수출 통제를 놓고 첨예하게 맞붙었죠.
이 문제들, 어떻게 됐습니까?
[앵커]
그래서일까요, 옐런 장관도 ‘돌파구는 못 찾았다’고 시인했죠.
그럼 미중 두 나라의 미묘한 신경전은 계속 되는 겁니까?
[앵커]
중국이 ‘세계의 공장’이라는 별칭을 얻게 된 건 미국 덕분입니다.
생필품에서만큼은 미국이 중국산에 의존하기 때문인데요.
대선 앞두고 물가 잡는 게 최대 과제인 바이든 대통령 입장에서, 중국 수입을 포기할 수 있을까요?
[앵커]
중국에는 ‘미국 국채’라는 카드도 있죠.
갈등의 모멘텀마다, 미국 국채를 처분해서 보유량을 줄여 왔었잖아요.
이게 미국에 어느 정도로 타격을 준 겁니까?
[앵커]
그렇다면 경제 문제를 제외하고 앞으로 미국과 중국 두 나라 사이에 가장 첨예한 쟁점으로 떠오를 이슈, 또 어떤 게 있겠습니까?
[앵커]
미국과 중국 경제가 기침하면, 우리 경제는 몸살을 앓죠.
미중 관계의 불확실성이 한동안 계속된다면, 우리 경제는 또 어떻게 되는 겁니까?
[앵커]
미국은 앞서, 중국의 마이크론 제재 보복에 우리 기업이 그 빈자리를 채우지 말아야 한다며 노골적인 압박도 더했습니다.
우리 기업들은 어떻게 대응해야 합니까?
[앵커]
미래 첨단기술 산업에서 미국과 중국의 패권 경쟁 리스크는 안고 가야할 문제일까요?
영향을 덜 받는 산업은 없겠습니까?
[앵커]
방탄소년단, 오징어게임, 기생충처럼 전 세계를 강타한 K-콘텐츠도 ‘미중 갈등’의 여파, 피할 수 없는 겁니까?
[앵커]
우리에게 미중 관계는 절대 피할 수 없는 지정학적 요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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