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장맛비 예보에 대청댐·횡성댐·충주댐 방류량 늘려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2023. 7. 10. 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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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는 이번 주 정체전선이 오르내리며 내륙에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금강권역 대청댐과 한강권역 횡성댐 등 다목적댐의 방류량을 늘린다고 10일 오후 밝혔다.

금강 대청댐과 한강 횡성댐은 이날부터 초당 방류량을 700톤과 100톤으로 조정, 기존 245톤과 9.3톤에서 각각 2.9배, 10.8배 가량 늘렸다.

각각 초당 200톤씩 방류 중인 남강댐과 낙동강 영주댐은 강수 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방류량을 조절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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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강댐·영주댐은 강수 상황에 따라 탄력적 운영
10일 오후 대청댐이 수문을 개방하고 있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이날 낮 12시 초당 700톤으로 시작, 하천수위 상황에 따라 최대 1000톤 이내에서 방류할 예정이다. 2023.7.10/뉴스1 ⓒ News1 김기태 기자

(서울=뉴스1)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 환경부는 이번 주 정체전선이 오르내리며 내륙에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금강권역 대청댐과 한강권역 횡성댐 등 다목적댐의 방류량을 늘린다고 10일 오후 밝혔다.

금강 대청댐과 한강 횡성댐은 이날부터 초당 방류량을 700톤과 100톤으로 조정, 기존 245톤과 9.3톤에서 각각 2.9배, 10.8배 가량 늘렸다.

현재 초당 770톤을 방류하는 충주댐은 11일부터 1500톤 내외로 늘릴 계획이다.

각각 초당 200톤씩 방류 중인 남강댐과 낙동강 영주댐은 강수 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방류량을 조절할 방침이다.

현재 20개 다목적댐은 339㎜ 상당의 강우를 추가로 저장할 수 있는 총 54.4억톤의 홍수조절용량을 확보하고 있다.

ac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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