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당집’ 임지연, 남편 죽여달라던 김태희에 속았다..김성오에 습격 당해 [종합]

지민경 2023. 7. 10. 2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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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당이 있는 집' 임지연이 김성오를 죽여달라던 김태희에게 속아 생명의 위협을 당했다.

10일 오후 방송된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마당이 있는 집'에서는 재호(김성오 분)의 살해 계획을 실행에 옮기는 주란(김태희 분)과 상은(임지연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주란은 이사를 한 상은의 집에 찾아왔고, 상은은 재호를 죽일 구체적인 계획을 주란에게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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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지민경 기자] ‘마당이 있는 집’ 임지연이 김성오를 죽여달라던 김태희에게 속아 생명의 위협을 당했다.

10일 오후 방송된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마당이 있는 집’에서는 재호(김성오 분)의 살해 계획을 실행에 옮기는 주란(김태희 분)과 상은(임지연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주란은 아들 승재(차성제 분)의 어머니 화란(백현주 분)이 있는 곳으로 향했다. 주란은 과거 자신이 여행을 갔던 사이 언니가 자신의 집에서 사망한 일을 떠올렸다. 당시 장례식에서 화란은 주란에게 언니가 죽은 이유가 너 때문이라고 말했던 바.

주란은 화란에게 승재를 며칠만 부탁한다면서 “언니가 그렇게 죽은 이유 나 때문이라고 한 말 기억나냐. 내가 언니를 그렇게 만들었구나 어느 순간부터 스스로를 탓하고 있더라. 엄마는 기억도 못할 그 말들에 갇혀서 내 옆에 많은 것들을 놓치고 살았다”고 사과하라고 요구했다.

이에 화란은 “누가 이렇게 널 강하게 만들었을까. 알다시피 지금 당장 사과한다고 해도 100프로 진심은 아닐거다. 오늘은 미안하다까지는 못하겠고 영란이 죽음 네 탓만은 아니었다”고 말했다.

상은은 윤범(최재림 분)의 흔적을 따라 집을 둘러봤다. 전날 주란에게 문자를 보낸 상은은 “고민 많이 했다. 박 원장님께 보내야 하나 문주란 씨에게 보내야 하나”라고 말했다. 주란은 상은에게 돈이 담긴 가방을 건넸다.

하지만 가방에는 5억이 아닌 2억이 들어있었고, 주란은 “3억은 일이 끝난 다음에 주겠다”며 “내 남편을 죽여달라. 당신 남편을 죽였듯이”라고 제안했다. 상은은 “지금 미쳤냐”고 화를 냈고, 주란은 상은의 어머니에게 들었다는 사실을 밝혔다.

상은은 어머니가 치매인거 모르냐고 말했지만 주란은 “내 남편 알지 않냐. 그 사람이 마음만 먹으면 김윤범 씨 사건 재조사 들어가는 거 그럴 것도 없이 상은 씨 범인 만드는 건 어려울 것도 없다”며 “일 끝나면 나머지 3억 바로 보내겠다”고 설득했다. 상은은 생각할 시간을 달라고 했다.

그때 상은의 오빠가 음주운전으로 교통사고를 내 합의금이 필요한 상황이 생겼고, 상은의 엄마는 오빠와 자신으로 인해 고생하는 상은을 보고 연을 끊고 살자고 말했다.

주란은 이사를 한 상은의 집에 찾아왔고, 상은은 재호를 죽일 구체적인 계획을 주란에게 전했다. 상은은 주란에게 알고 지내는 이웃에게 가정폭력 정황과 재호의 의심스러운 정황을 알리라고 했고, 박원장이 직접 번개탄을 사게 만들고 박원장 폰으로 자신에게 저수지로 오라는 문자를 보내라고 했다.

또한 재호에게 수면제를 먹여 자신이 집에 도착했을 때 잠들어 있게 한 후 차 트렁크에 넣어 옮긴 후 저수지에서 번개탄을 피운 채 죽은 것으로 꾸민 후 윤범과 수민을 죽인 죄책감으로 자살한 박원장을 자신이 발견하는 것이라는 계획을 세웠다.

실제로 계획을 실행할 날이 다가왔고 주란은 재호에게 수면제를 탄 주스를 먹여 잠들게 했다. 상은은 약속한 시간에 주란의 집으로 와 계획대로 재호를 차로 옮겨 저수지에 가려고 했지만 주란은 재호를 재우지 않았고, 재호는 상은의 목에 주사를 찌른 후 목을 졸랐고, 상은은 바닥으로 쓰러졌다. /mk3244@osen.co.kr

[사진] ‘마당이 있는 집’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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