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계원고 김선우, 대한협회장배 볼링 남고 개인전 우승

서강준 기자 2023. 7. 10. 2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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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경기 합계 1천426점으로 진윤종·배정훈 제쳐
남고부 개인전 우승 김선우. 퇴계원고 제공

 

김선우(남양주 퇴계원고)가 제24회 대한볼링협회장배 전국볼링대회 개인전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홍성현 코치의 지도를 받는 김선우는 10일 전북 전주 천일볼링경기장에서 벌어진 남고부 개인전서 6경기 합계 1천426점(평균 237.7점)을 기록, 진윤종(안양 평촌고·1천417점)과 배정훈(수원유스클럽·1천372점)에 앞서 우승을 차지했다.

첫 경기부터 3경기 연속 258점, 279점, 258점으로 내리 고득점을 기록하며 경쟁자들을 압도한 김선우는 4번째 경기서 202점, 5경기 215점, 마지막 6번째 경기서 214점으로 다소 부진했음에도 전반에 벌어놓은 점수 덕에 정상에 올랐다.

또 여고부 2인조전에서는 송수연·송지연(성남 분당고)이 2천475점으로 3위를 차지했으며, 전날 열린 개인전서는 심예린(양주백 석고)과 박시은(평촌고)이 각각 1천370점, 1천322점을 기록해 노지민(창원 문성고·1천431점)에 이어 2·3위에 입상했다.

서강준 기자 seo97@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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