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신청 사연 1700건 돌파"…日에 사는 한일부부, "남편, 아이돌인 줄" ('결혼지옥') [Oh!쎈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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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부부가 등장했다.
10일에 방송된 MBC '오은영 리포트 결혼지옥'에서는 결혼 5년차에 도쿄에 살고 있는 한일부부의 사연이 공개됐다.
도쿄에 사는 한일부부가 등장했다.
남편은 "우리가 엄청 불행한 부부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고민 없는 부부는 없다고 생각한다. 상담을 받아보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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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예솔 기자] 한일부부가 등장했다.
10일에 방송된 MBC '오은영 리포트 결혼지옥'에서는 결혼 5년차에 도쿄에 살고 있는 한일부부의 사연이 공개됐다.
앞서 이날 '오은영리포트 결혼지옥'에는 신청 사연이 1700건을 돌파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또 해외에서 고민을 신청하는 부부가 많다고 이야기해 눈길을 끌었다. 하하는 "이번에 큰 맘 먹고 직접 비행기를 타고 바다를 건너서 일본에 다녀왔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도쿄에 사는 한일부부가 등장했다. 일본에 사는 아내와 한국에서 유학 온 남편이 만나 결혼 한 것. 두 사람은 대학시절 봉사활동을 통해 만났다고 말했다. 남편은 "군 제대하고 미래에 대한 돌파구를 찾으려고 일본에 유학을 갔다. 동호회에서 만났는데 한 달 정도 구애해서 사귀게 됐다"라고 말했다. 두 사람은 국제 부부가 된 지 5년차라고 말했다.
하하는 "대본을 보고 깜짝 놀랐다. 아내가 남편을 처음 봤을 때 한국의 아이돌인 줄 알았다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이에 아내는 "그땐 한국인을 직접 본 적이 없었다. 내가 케이팝과 한국 드라마를 좋아했다"라며 "동방신기, 빅뱅을 좋아했다. TV를 통해 아이돌만 보다가 한국인을봤다. 그때 모자를 써서 그렇게 보였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남편은 "우리가 엄청 불행한 부부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고민 없는 부부는 없다고 생각한다. 상담을 받아보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아내는 "둘이서만 해결하기 힘든 문제가 있다고 생각했다. 지금의 문제를 잘 해결하면 미래가 더 좋아질 거라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한국인 남편은 차를 구매하길 원했고 일본인 아내는 차량 유지비가 지나치게 많이 든다며 이를 반대해 의견차이를 보였다.
/hoisoly@osen.co.kr
[사진 : MBC '오은영 리포트 결혼지옥'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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