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주점 흉기 강도 구속…도주하다 테이저건 맞고 실신

조현기 기자 2023. 7. 10. 2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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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시간대 손님이 없는 술집에 들어가 가게 주인과 종업원을 흉기로 위협한 40대 남성이 구속됐다.

이 남성은 경찰의 테이저건에 맞고 붙잡혔다.

서울 강서경찰서는 10일 오후 법원이 특수강도 등의 혐의를 받는 A씨의 구속영장을 발부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옷을 벗은 채 가게에서 집기 등을 부수며 난동을 부렸으며 이후 휴대전화 등을 갖고 도주하다 마주친 배달원과도 몸싸움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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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s1 DB

(서울=뉴스1) 조현기 기자 = 새벽 시간대 손님이 없는 술집에 들어가 가게 주인과 종업원을 흉기로 위협한 40대 남성이 구속됐다. 이 남성은 경찰의 테이저건에 맞고 붙잡혔다.

서울 강서경찰서는 10일 오후 법원이 특수강도 등의 혐의를 받는 A씨의 구속영장을 발부했다고 밝혔다.

A씨는 앞서 8일 새벽 서울 강서구의 한 주점에서 주인과 종업원을 흉기로 위협하고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옷을 벗은 채 가게에서 집기 등을 부수며 난동을 부렸으며 이후 휴대전화 등을 갖고 도주하다 마주친 배달원과도 몸싸움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도망치던 A씨는 모텔로 들어가려는 순간 경찰이 쏜 테이저건에 맞아 실신해 붙잡혔다.

A씨는 술을 마시지 않았고 마약 검사에서도 음성이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구체적인 범행 동기를 조사 중이다.

choh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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