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찌♥’ 한채아 “부부? 살다 보면 말 안 하게 돼”→신동엽 "집에 무슨 일이"(‘쉬는부부’)

[OSEN=임혜영 기자] 배우 한채아가 8282 아내의 마음에 공감했다.

10일 방송된 MBN ‘쉬는부부’에서는 돼지토끼와 8282 부부의 사연이 공개되었다.

두 사람은 워크숍 때 작성했던 부부관계와 관련된 검진표를 보며 이야기를 나누었다. 8282는 “오빠는 부부관계에 대해 다음날 다른 사람들한테 이야기한다. 불안감이 있다”라고 말했고, 돼지토끼는 “부부 콩트를 하지 않냐. 자연스럽게 나오는 것이다”라고 해명하면서도 아내 또한 술자리에서 부부관계를 언급했다며 피해의식이 있는 것 아니냐고 말했다.

8282는 돌연 기분이 나쁜 듯 보였고 돼지토끼는 “당신 이야기를 많이 했으면 좋겠다. 내가 이렇게 몰랐나 싶다”라고 말했다. 8282는 눈시울을 붉혔고 할 말이 있지만 숨기는 듯 입을 꾹 닫은 모습이었다.

이를 지켜본 한채아는 “부부가 살다 보면 시시콜콜 다 이야기하진 않는다. ‘아니야’ 하고 넘어가는 경우가 있는데 마음이 치유가 되는 것은 아니다. 그게 쌓이다 보면 말을 안 하게 된다”라고 첨언했다.

이에 신동엽은 “도대체 집에 무슨 일이 있는 것이냐. 누군가에게 메시지를 전달하는 것 같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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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N ‘쉬는부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