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야구' 김성근 감독, 상대팀에 40분간 특훈… "얻어 맞겠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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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근 감독이 상대팀 선수에게 특별 수업을 펼쳤다.
이날 경기를 앞둔 김성근 감독은 경북고 학생들의 연습 현장을 가만히 지켜봤다.
이에 경북고 감독은 슬금슬금 김성근 감독의 옆으로 가 "식사는 하셨냐"라고 물었다.
최강 몬스터즈도 김성근 감독이 학생을 가르치는 모습에 "가르쳐 주고 있는데?"라며 당황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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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근 감독이 상대팀 선수에게 특별 수업을 펼쳤다.
10일 방송된 JTBC '최강야구'에서는 경북고와 2차전 맞대결을 앞둔 최강몬스터즈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경기를 앞둔 김성근 감독은 경북고 학생들의 연습 현장을 가만히 지켜봤다. 이에 경북고 감독은 슬금슬금 김성근 감독의 옆으로 가 "식사는 하셨냐"라고 물었다. 이에 김성근 감독은 "얘는 3학년이냐"라며 16번 임종성에 대해 궁금해했다.
경북고 감독은 임종성을 불렀다. 이어 "좀 봐주시면 안되겠냐. 부탁드리겠다"라고 말했다. 임종성은 김성근 감독 앞에서 베팅 포즈를 취했다. 김성근 감독은 임종성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임종성은 김성근 감독의 의성어 파티(?) 조언에 의아해 하면서도 따라하기 시작했다.
임종성이 갈피를 못잡자 김성근은 "방망이 줘봐라"라며 배트를 들었다. 직접 시범까지 보이며 임종성을 가르치기 시작했다. 임종성의 힘까지 테스트하던 김감독은 "이 힘을 갖고 볼을 치는 거다"라고 조언했다.
30분, 40분이 흐르고 특별 가르침은 끝나지 않았다. 최강 몬스터즈도 김성근 감독이 학생을 가르치는 모습에 "가르쳐 주고 있는데?"라며 당황해 했다.
iMBC 차혜린 | 사진제공=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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