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가 발행한 코인 유통된다…2030년까지 24개국 도입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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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결제은행(BIS)이 2030년까지 24개국의 중앙은행이 디지털 화폐를 유통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국제결제은행은 상당수의 중앙은행이 현금 사용이 줄어드는 가운데 디지털 결제를 민간부문에 위탁하지 않기 위해 리테일형 CBDC(중앙은행 디지털화폐)나 금융기관 간의 거래를 상정한 홀세일형 CBDC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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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결제은행(BIS)이 2030년까지 24개국의 중앙은행이 디지털 화폐를 유통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10일 미국 투자 전문매체 마켓워치 등에 따르면 국제결제은행은 지난해 후반 86개국 중앙은행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이 같은 결과를 얻었다.
국제결제은행은 상당수의 중앙은행이 현금 사용이 줄어드는 가운데 디지털 결제를 민간부문에 위탁하지 않기 위해 리테일형 CBDC(중앙은행 디지털화폐)나 금융기관 간의 거래를 상정한 홀세일형 CBDC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디지털 화폐를 새로이 도입하는 중앙은행은 대부분 이미 리테일형 CBDC를 채택한 바하마, 동카리브 통화동맹, 자메이카, 나이지리아에 더해 11개국이 가세할 것으로 예상했다. 홀세일형 CBDC는 9개국의 중앙은행이 발행할 가능성이 크다고 관측했다.
이번 조사에서 어떤 형태로든 CBDC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답한 중앙은행은 93%에 달했다. 전체 응답자의 60%는 스테이블 코인을 비롯한 가상자산의 등장에 맞춰 준비작업을 서두르고 있다고, 40%는 중앙은행과 금융당국이 가상자산 관련 조사를 시행 중이라고 답했다.
앞서 스위스 중앙은행은 지난달 하순 자국의 디지털 거래소에서 홀세일형 CBDC를 시험적으로 발행한다고 발표했다. 유럽중앙은행(ECB)도 디지털 유로화 실험에 들어갈 예정으로 2028년 발행을 계획하고 있다. 인도와 브라질도 2024년 디지털 화폐를 도입 예정이다.
박수현 기자 literature1028@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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