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 시비로 여성 무차별 폭행한 전직 보디빌더 구속영장 기각

송락규 2023. 7. 10. 22:4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인천의 한 아파트 상가 주차장에서 차량을 빼달라고 요구한 여성을 무차별 폭행한 혐의를 받는 전직 보디빌더에 대한 구속 영장이 기각됐습니다.

인천지방법원은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상 공동상해 혐의를 받는 전직 보디빌더인 30대 A 씨에게 청구된 구속영장을 기각했습니다.

A 씨는 지난 5월 20일 오전 11시쯤 인천시 남동구에 있는 아파트단지 상가 주차장에서 30대 여성 B 씨를 폭행한 혐의를 받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천의 한 아파트 상가 주차장에서 차량을 빼달라고 요구한 여성을 무차별 폭행한 혐의를 받는 전직 보디빌더에 대한 구속 영장이 기각됐습니다.

인천지방법원은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상 공동상해 혐의를 받는 전직 보디빌더인 30대 A 씨에게 청구된 구속영장을 기각했습니다.

재판부는 "피의자의 주거, 직업 및 가족관계, 증거 수집 현황, 피의자의 진술 태도 및 출석 상황 등에 비춰 도주나 증거인멸 우려가 있다고 보기 어렵다"며 영장 기각 사유를 밝혔습니다.

A 씨는 지난 5월 20일 오전 11시쯤 인천시 남동구에 있는 아파트단지 상가 주차장에서 30대 여성 B 씨를 폭행한 혐의를 받습니다.

앞서 B 씨는 A 씨에게 "차를 빼달라"고 요구했고, 그 과정에서 말다툼이 시작되자 A 씨는 B 씨의 머리채를 잡아당기고, 주먹으로 폭행해 전치 6주의 상해를 입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A씨의 아내에게도 공동상해 혐의를 적용해 불구속 상태로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송락규 기자 (rockyou@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