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현 “아내에 경제권 맡기면 구십일조 할 것 같아” (동상이몽2)

유경상 2023. 7. 10. 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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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현이 사기를 당해도 경제권을 쥐고 있는 이유를 말했다.

7월 10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서는 스페셜 MC 야구레전드 김병현이 출연했다.

김병현은 "아내의 가장 친한 친구가 하나님 같다"고 말했고 이지혜는 "그럼 모두 용서할 수 있을 거다"고 농담했다.

김구라는 김병현에게 사기를 당해도 경제권을 갖고 있는 이유를 질문했고 김병현은 "가지고 있을 수밖에 없다. 와이프에게 맡기면 구십일조할 것 같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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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현이 사기를 당해도 경제권을 쥐고 있는 이유를 말했다.

7월 10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서는 스페셜 MC 야구레전드 김병현이 출연했다.

이날 김병현은 메이저리거로 45세부터 죽을 때까지 연 1억에서 2억 연금을 받지만 사업 실패와 10억 이상 지인들에게 사기를 당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이어 서장훈은 “김병현의 마이웨이 똥고집 기질은 야구팬들이 다 잘 아실 거다. 가족들의 핍박에도 집안일 한 번 한 적이 없다고?”라고 질문했고 김병현은 “한 번도 한 적이 없는 건 아니다”고 변명했다. 김숙은 “아내분이 종교에 귀의했다는 이야기가 있다”고 질문을 더했다.

김병현은 “아내의 가장 친한 친구가 하나님 같다”고 말했고 이지혜는 “그럼 모두 용서할 수 있을 거다”고 농담했다. 김구라는 김병현에게 사기를 당해도 경제권을 갖고 있는 이유를 질문했고 김병현은 “가지고 있을 수밖에 없다. 와이프에게 맡기면 구십일조할 것 같다”고 답했다.

김구라가 “설마 그러겠냐”며 웃자 김병현은 “그러고도 남을 거다”고 주장했다. 이지혜는 “오죽하면 그렇게 기도를 하겠냐”고 받았고 오상진은 “분노를 삭이는 거”라고 호응했다. (사진=SBS ‘동상이몽2 너는 내 운명’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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